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2일 내부 감사 결과, 직원 A씨가 그룹 BTS의 리더 RM의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된 사실이 드러나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IT 개발 업무를 맡은 직원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RM의 승차권 정보와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을 여러 차례 몰래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고, A씨는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