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대전시의회,"신천지 시설 폐쇄하라"…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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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대전시의회,"신천지 시설 폐쇄하라"… 건의문 채택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3.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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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이은숙 기자]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는 4일 코로나19와 관련, 공공 임대료 면제와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등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의회 코로나19 확산차단과 극복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시의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논의한뒤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는 4일 코로나19와 관련, 공공 임대료 면제와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등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는 4일 코로나19와 관련, 공공 임대료 면제와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등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정부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을 임차한 소상공인에게 일정 기간 임차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 완화를 위해 세금과 금융 완화 정책을 하루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의원들은 또 신천지교회와 관련한 건의문도 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 교인인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음성적으로 자리 잡는 신천지 관련 위장교회 등을 찾아내 폐쇄하고 관련 집회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스크 품귀및 혼란에 대해서도 의원들은"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건강 및 사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3월 임시회의를 3일로 단축 운영하고 시정질문도 4월 또는 6월 회기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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