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김중로" 김여정이 우리를 개(犬)로보는데, 뭘 분석한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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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김중로" 김여정이 우리를 개(犬)로보는데, 뭘 분석한다는 거냐"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04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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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권오주 기자] 국회 국방위소속 김중로 국회의원(미래통합당)은 4일 "북한 김여정이 우리나라와 국민을 욕보이는데 통일부는 좀더 시간을 갖고 분석하겠다니 뭘 분석한다는 것이냐"며 강력히 비판했다.

김의원은 이날 '상대를 개로 보는데 통일부는 분석중?'이란 성명을 통해 "김여정은 지난 2018년2월10일 청와대를 방문, 방명록에 '평양과 서울이 우리겨레의 마음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번영의 미래를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남겨놓고 이젠 태도가 돌변했다"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회 국방위소속 김중로 국회의원(미래통합당)은 4일 "북한 김여정이 우리나라와 국민을 욕보이는데 통일부는 좀더 시간을 갖고 분석하겠다니 뭘 분석한다는 것이냐"며 강력히 비판했다.[사진=뉴스1]
회 국방위소속 김중로 국회의원(미래통합당)은 4일 "북한 김여정이 우리나라와 국민을 욕보이는데 통일부는 좀더 시간을 갖고 분석하겠다니 뭘 분석한다는 것이냐"며 강력히 비판했다.[사진=뉴스1]

그러면서  "김여정은 돌변하여 우리를 욕보이고 있다"거듭 밝히면서 "' 저능한 사고방식’이라고 하질 않나 심지어 개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여정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통일부는 4일 ;좀 더 시간을 갖고 분석하겠다'니, 우리를 개로 보는데 무엇을 더 분석한다는 말이냐"고 

정부의 무책임에 강한 유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자존심이 뭉개지고 있는데 말 한마디, 반박 성명하나 내지 못하는 우리 통일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상대가 나를 개로 보는 경우는 두 가지다. 하나는 그가 개(犬)이기 때문에 개 눈에 개만 보이는 원리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가 개가 아니라면 조련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정부는 강형욱 조련사에게 조련 받는 버릇없는 개의 신세인가 아니면 개를 존중하고 사람대접 해 주다 물리고 상처 받는 안타까운 견주인가"라고 정부를 추궁했다.
김의원은 "지금은 버릇없는 개를 훈련하는 조련사가 되어 목줄을 강하게 움켜쥘 때"라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버릇없는 개는 끊임없이 주인의 손을 물고 나중에는 목을 물것이다. 정부의 강한 대응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정부가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이 아닌가 국민들이 의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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