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의힘 8일 전당대회서 새 지도부 선출…1차투표냐? 결선투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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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의힘 8일 전당대회서 새 지도부 선출…1차투표냐? 결선투표냐?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3.0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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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8일 오후 3시 전당대회
- 1차 과반득표자없으면 1.2위 놓고 12일 결선투표
- 김기현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 안철수 "수도권 총선 전략"
- 천하람, "계파정치 척결" 황교안 "정통 보수정당 재건"
8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다.당대표후보 4명과 최고위원후보 8명[ 사진=본지db].png
8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다.당대표후보 4명과 최고위원후보 8명[ 사진=본지db].png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등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오후 열린다.

이날 오후 3시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선출되면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8개월 만에 정식 지도부를 갖추게된다.

 당대표 선출은 처음으로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치러진 이번 전당대회 최종 누적 투표율은 55.1%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전당대회 투표율을 10%p 가까이 웃도는 수치로, 여당 전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이후 직무대행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후보자들이 내건 이번 지도부의 가장 큰 역할은, 역시 내년  4.10 제 22대 총선 승리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여소야대 지형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알리는  홍보안내[사진=국민의힘 제공].png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알리는 홍보안내[사진=국민의힘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도 이 같은 중요성을 고려해 전당대회에 참석해 격려에 나설 예정이다.

경선에 뛰어든 당권주자 4명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구애를 펼쳤다.

김기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을,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 총선 전략을 특히 강조했다.

천하람 후보는 계파정치 척결, 황교안 후보는 정통 보수정당 재건을 각각 기치로 내걸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는 오후 5시 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러나 당 대표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가 다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1차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투표, ARS 투표 절차를 거쳐 12일 투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투표 절차 전에는 1, 2위 후보 간 양자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김기현 후보는 과반 득표로 끝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의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세 후보는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과 막판 불거진 대통령실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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