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기현 표, 중앙 당직자들 누가 어디에 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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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김기현 표, 중앙 당직자들 누가 어디에 앉나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3.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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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김기현 당 대표는 당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에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하였다[사진= 국민의힘 제공].png
9일 오전 김기현 당 대표는 당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에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하였다[사진= 국민의힘 제공].png

3,8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쥔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주요 당직 인선에 착수했다. 

김 대표가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강조한 만큼 계파를 넘어 인선설이 높지만 친윤계 당직자 임명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

 김 대표가 임명할 수 있는 핵심 당직은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대변인 등이다.

김 대표는 대통령실과 당의 소통을 그간 강조했던 만큼 주요 당직자들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발탁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당내 살림를 맡는 사무총장에는 이철규 의원이  물망에 올라있다.. 

내년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당연직 부위원장으로 실무를 총괄한다.

이철규 의원이 친윤계 핵심 인사라는 당내 우려를 의식, 중립적인 재선 이양수 의원을 발탁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철규 의원은 3.9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친윤계 의원모임 '국민공감' 간사다.

조직부총장과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친윤계 초선인 배현진·박성민 의원이 거명된다.

 내년 4.10 제 22대 총선에 맞춰 공천과 관련된 주요 당직자는 대통령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당내 '친윤일색'이라는 비판을 의식,  계파색이 옅은 인물들로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언론을 상대하고 당의 공식 입장을 내는 '입'에는 경험이 많은 인사들이 거론된다.수석대변인에는 21대 국회 국민의힘 첫 원내대변인을 지낸 기자 출신 최형두 의원이, 대변인에는 강민국 의원과 윤희석 캠프 공보총괄본부장이 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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