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세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2495억원 중 65%인 162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가운데 811억원은 3월중에 집행된다. 

고금리와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가능성에 대비하고 교육재정 집행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청은 2분기 이후 구매 예정인 각종 물건비를 1분기로 앞당기고, 위탁·용역사업 등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학교 전출금 신속 교부 ▲학교 기자재 조기 구매 등 실집행률 제고▲성과상여금 3월 지급▲교직원 맞춤형 복지비 상반기 전액 사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재정집행 목표달성으로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해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등에 재투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