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기현-이재명, 15일 국회서 첫 회동… 여야협치 논의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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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기현-이재명, 15일 국회서 첫 회동… 여야협치 논의할 까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3.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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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사진= 본지db].png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사진= 본지db].png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만나 여야협치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3.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쥔 김 대표가 대표취임 후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내일(15일) 두 분이 면담을 같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추진을 하셨고 제안을 하셨다"며 "새로 당선이 됐으니까 그쪽을 예방하는 형식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전날(13일) 민주당에 양당 대표 간 회동 의사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 측에서 13일과 14일을 제시했으나, 김 대표의 일정과 맞지 않아 추후 조율을 거쳐 15일로 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일(15일) 10시30분으로 예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당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면담을 위한 실무 접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시 "언제, 어떻게 방문할지는 상대 의사를 존중해야 하니 맞춰서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김 대표의 당선 직후 "정쟁 아닌 민생을 챙기는 방향으로 나아가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을 놓고 서로 누가 더 잘한다 경쟁하는 이런 합리적 정치가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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