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국민의힘 43.0%...국민의힘 60대이상 우세
- 민주당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서 국힘앞서
국민의힘은 충청.TK.PK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민주당은 호남.서울.경기인천에서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결과가 29일 나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을 역전했다.
여론조사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이같이 집계됐다.
양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은 36.0% △ 민주당은 41.1%로 집계됐다.
앞서 2주 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5.5%p 오른데 반해 국민의힘은 3.7%p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간의 양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3.1%p)인 5.1%p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2.6%, 지지정당 없음은 18.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8.5%를 기록하며 민주당(29.8%) 대비 우세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은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40대에선 50.7% 지지율을 얻으며 국민의힘(25.05%)과 25.7%p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전·충청·세종(43.0%)▲대구·경북(48.0%) ▲부산·울산·경남(43.5%) 에서 우세했ek.그러나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57.4%) ▲서울(44.2%) ▲경기·인천(41.9%)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리서치그룹은 "국민의힘은 새 지도 출범 후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으로 인해 진보층이 결집하면서 정당지지도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