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치안환경구현을 위한 외국인 치안봉사대 운영
- 세종 거주 결혼이주여성, 대학교.대학원 유학생 등 모두 14개국 33명참여
- 참석한 외국인들 "세종에서 치안봉사활동 ...너무 자랑스럽다"
세종남부경찰서는 30일 외국인들이 경찰과 합동순찰을 통해 공동체 치안참여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봉사대(외국인봉사대)를 운영, 다른 치안기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는 이날 오후 3시 세종남부경찰서 B1 차오름홀에서 이들에 대한 위촉장수여 봉사대원등 참석자들과 첫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외국인봉사대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책정책대학원 유학생, 일반외국인들로 구성됐다.
또한 외국인 밀질지역 범죄예방과 공동체 참여 치안으로 다문화 가정 정착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종남부경찰서에서 주관,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해 구성됐다.
외국인봉사대는 외국인들이 직접 방범순찰을 하며 공동체 치안에 참여, 1회성 체험이 아닌 실질적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새기고 향후 세종시 자원봉사단체와 협의하여 구체적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갑 세종 남부경찰서장은 "다양함을 넘어 글로벌 공동체를 구현하고 국가.문화.지역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내.외국인 구분없이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세종시 치안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성갑 서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세종에서 봉사활동을 자청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간에 새로운 문화와 다문화 가정에 직면해 있다. 최근 국제정세에 따라 외국인 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우리 남부경찰서에서는 미래 친환경적으로 국내외 글로벌한 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우리 경찰과 합동순찰 등 어러운 약자를 도와 봉사를 한다면 세종 남부경찰서도 외국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순찰과 봉사의 마음을 함께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외국인 봉사대에 참여한 라주한씨 (네팔)는 "서울에서 살다가 세종으로 이사왔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찰분들과 언어 통역을 하다가 봉사활동에 대해 알게되었고 세종에서 작은 역활이라도 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고 세종에 보탬이 되고 싶어 신청 했다. 지금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샌디씨는 "세종에서 교통부관련 일을하고있다"라며 "인네시아와 한국이 좋은 인연 맺으면 좋겠다"라고했다.
폴질카씨(영국)는 "김OO변호사의 남편이다. 지금은 전국을 다닌다"라며 "영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세종에서 봉사활동은 그 연장이라 기쁘다"라고 밝혔다.
쿠슈구씨 (인도)는 "인도에서 온 학생이다"라면서 "제주에서 공부하다가 세종으로 왔다. 봉사단체에서 작은것부터 시작해 큰 역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