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7일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발전 겸해
- 오늘부터 이틀간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300여 명 선수 열띤 경쟁
- 관내 초·중학생, 각 종목별 1등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 획득
- 윤강원 회장,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 육상으로 학생건강 증진 기여”
세종특별자치시육상연맹(회장 윤강원)이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제6회 세종특별자치시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월 27일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시행한다.
80m, 100m, 400m, 800m, 1500m, 400m계주,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각 종목별로 300여 명의 세종시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각 종목별로 1등을 하는 선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2등의 경우에도 대한체육회에서 제시하는 기준기록을 넘을 경우 출전권을 획득한다.
오늘 최고온도 섭씨 25℃에 달해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였지만, 어린 참가선수들의 눈에는 좋은 기록을 남기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신호탄에 맞춰 뛰어나가는 선수들의 폭발력에 함께 온 가족들과 선수들의 환호성이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을 울렸다.
경기가 열린 세종시민운동장은 올해 준공된 경기시설로 이번 경기가 사실상 첫 대회인 셈이다.
세종시육상연맹 윤강원 회장은 “건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기초스포츠인 육상의 저변을 넓혀 세종시 학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운 날씨에도 많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육상연맹은 ▲자문위원 이길주 ▲고문 권영운 ▲이사 이윤주, 양정희, 이도원, 김수진 등 위촉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