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정부세종청사 비상...복지부·해수부 그리고 교육부 직원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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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정부세종청사 비상...복지부·해수부 그리고 교육부 직원도 확진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1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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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11개부처등이 이주해온 정부세종청사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비상이 걸렸다.

11일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 누적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7명은 해양수산부 4명, 보건복지부 1명, 대통령기록관 1명, 교육부 1명 등 중앙부처 공무원 7명이 이어서 1만50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정부세종청사의 부처 내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11개 부처등이 모인 정부세종청사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비상이 걸렸다.[사진-블로그vdokkaebi켑처]
11개 부처등이 모인 정부세종청사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비상이 걸렸다.[사진-블로그vdokkaebi켑처]

이중 3명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는 40대 남녀와 50대 남성이다.

또한  해수부 확진남성 2명의 각각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수부 공무원 3명은 전날(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공무원(세종 9번 확진자)과 같은 수산정책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해수부는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을 재택 대기하도록 하고, 나머지 전체 직원에 대해서도 부서장 재량에 따라 필수 인력만 출근하도록 했다.나머지 직원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또한 교육부 소속 50대 남성 공무원과 10대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도 확진된 직원이 소속된 국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14동 4층에 위치한 해당 국 사무실에는 5개 과에 52명이 근무했으나,이날 오전부터 모두 자가 대기조치됐다.

교육부는 해당 국과 인접한 사무실을 쓰는 다른 국 직원들도 당분간 자가 대기하거나 교대로 재택 근무하기로 했다.

교육부 직원과 딸, 해수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세종시 도담동 줌바 강사나 바이올린 강사 등 기존 확진자들과는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10번 확진자인 대통령기록관 직원의 접촉자 13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세종시는 세종청사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청사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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