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가상자산보유논란을 빚는 김남국 의원이 5월 14일 게시한 더불어민주당 탈당관련 SNS게시글[ 사진= 김의원페이스북 켑처].png](/news/photo/202305/6136_13850_5359.png)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14일 오전 SNS를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라며 "더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소속 의원으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맞서 진실을 밝히겠다"라며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탈당에도,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의 '코인 논란'과 '돈 봉투' 의혹등 당 위기 상황에 대한 쇄신책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고 비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탈당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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