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종시 교육청 감사실이 어떻길래 ...세종 교사, "교육청의 감사와 거짓해명에 교단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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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종시 교육청 감사실이 어떻길래 ...세종 교사, "교육청의 감사와 거짓해명에 교단떠납니다"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5.17 12: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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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교원평가에서 성희롱피해자인 A교사, 이번엔 세종시교육청 감사실의 감사과정에서 인격과 교권 침해
- A교사, '교육청 감사에서 전교조 소속여부', '공론화 의도', '어떤 언론사와 접촉했는지 여부 추궁받았다'
- 세종시 교육청 이렇다할 입장안내...전교조 세종지부등 향후 대응 주시
세종시교육청[ 사진=본지db].jpg
세종시교육청[ 사진=본지db].jpg

작년 교원평가(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학생들로부터 성희롱 피해자인 세종지역의 A교사가 세종시교육청의 감사피해로 교단을 떠나겠다고 밝혀 큰 파장이 일고 있다.

A 교사는 스승의 날직후인 16일 오후 SNS에 "교직을 떠나려합니다. 교권침해와 2차 가해, 길게 이어진 싸움 때문만이 아닙니다"라고 게시했다.

A 교사는 "다시 살아보려던, 학교로의 복귀를 준비하던 피해자(자신)에게 '감사'라는 이름으로 가해를 하고, 협박을 하고, 언론에 거짓 해명을 해 명예까지 훼손시킨 소속 교육청 감사실로부터 입은 트라우마와 상처, 좌절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세종 B 고교에서 11월 실시된 교원평가에서 고3 학생으로부터 자신의 주요 신체 부위를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성희롱 답변서를 받았다.

당시 한 학생은 교사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자유 서술식 문항'에 'ooo더라', '그냥 기쁨조나 해라'라고 적었다. 이후 이 학생은 퇴학 처분됐다.

사건이 종료된 듯 했으나 세종시교육청 감사실의 A 교사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면서 A 교사의 교권침해와 트라우마가 더 커졌다라고 밝히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청사[ 사진=본지db].jpg
세종시교육청청사[ 사진=본지db].jpg

17일 전교조 세종시 및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4월 해당 교사를 불러 '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인지', '공론화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언론사와 접촉했는지' 등을 자세히 물었다.

 또 "이는 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이고,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는 말도 했다.

당시 교육청은 이에대해 "국민신문고에 학생 개인 정보 유출 여부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 요청이 있어 교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 선생님은 전교조 조합원이 아니어서 (사직서를 냈는지)아직 사실 확인을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 뒤 대응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원평가과정에서 고교학생의 성희롱피해자인 세종 A교사가 5월 16일 올린 세종교육청의 감사과정에서의 피해를 알리며 교단 사퇴를 강력시사한 게시글[ 사진= 네이버 이미지 켑처].png
지난해 교원평가과정에서 고교학생의 성희롱피해자인 세종 A교사가 5월 16일 올린 세종교육청의 감사과정에서의 피해를 알리며 교단 사퇴를 강력시사한 게시글[ 사진= 네이버 이미지 켑처].png

A 교사는 게시글에서 "제가 직장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마주하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며 추억을 나눌 세월과 기쁨을 잃는 것이 바로 가해자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힘을 내서 버텨보자고 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그렇지만) 이런 현실을 알고서 어떻게 계속 생업으로서 교직을 유지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A 교사는 '교육청 미쳤나', '안돼요. ㅠㅠㅠ', '교사는 누가 보호해주냐', '지킬 품위도 없게 만들어놓고 품위유지의무는 무슨. 들을 때마다 어이없어' 등의 네티즌이 댓글로 동참했다.

한편 세종시 교육청은 A교사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17일 정오까지 이렇다할 입장을 내지 않았다.교육청의 입장이 있을 경우 반론권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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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2023-05-17 14:29:21
세종형 교육답구나.저런 학생들을 위한 처방은 오로지 하나.삼청교육대 부활.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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