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임기 한 달 남은 예결위 안신일 위원장, “이번 예결위, 불용액 꼼꼼히 살펴 제대로 집행됐는 볼 참”
상태바
【세종】 임기 한 달 남은 예결위 안신일 위원장, “이번 예결위, 불용액 꼼꼼히 살펴 제대로 집행됐는 볼 참”
  • 인장교 기자
  • 승인 2023.05.18 0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신일 위원장, 2박 3일간 여의도 국회에서 맞춤형 지방의회 의원연수
- 임기 1년인 예결위원장 6월 30일 임기 완료 앞두고 22년도 예산결산 준비
- 지난 1년 평가한다면...“세종시청과 교육청간 급식비 분쟁 및 교육특구 관련해 가교 역할”
- 2022회계년도 결산안 심사 관련 “어려운 시기, 예산집행 잘 했는지 살펴볼 것...예산 아끼는 것 능사아냐”
- “초선에게 예결위원장 자리는 과분한 자리...감사한 마음 커”

[국회=인장교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안신일 위원장이 임기를 한달 여 남긴 시점에 지난 16일부터 3일간 여의도 국회에서 2023년도 맞춤형 지방의회 의원연수에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걷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안신일 예산결산위원장이 여의도에서 열린 예산관련 2박 3일 의원연수에 참여했다. [사진=인장교 기자].jpg
안신일 예산결산위원장이 여의도에서 열린 예산관련 2박 3일 의원연수에 참여했다. [사진=인장교 기자].jpg

예산결산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다음 달 30일이면 만료됨에 따라 5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37일간 열리는 제 83회 정례회에서 새롭게 선임된다.

임기 한 달 정도 남긴 안 위원장을 연수 중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 중점 계획과 1년간의 예결위원장 업무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안 위원장은 “시와 교육청의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하는데 있어 불용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집행부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따져볼 참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예산을 아낀다는 사고는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집행은 사업을 수행하는 주체이고, 불용액이 생겼다는 것은 세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공공재정의 시장경제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사진=인장교 기자].jpg
[사진=인장교 기자].jpg

지난 1년간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성과를 돌아보면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청과 교육청과 급식비 관련한 갈등이 빚어져 학부모 등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했는데 두 기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했으며, 교육특구 관련해서도 중재한 바 있다”며, “갈등을 해결하는데 미력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지난해 초선으로 의정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많이 고생도 했지만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예산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얻을 수 있었다.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라고 안 위원장은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