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해설]세종시 의회, "올 상반기 바쁘게 뛰었고, 바쁜 일정으로 시민권익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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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해설]세종시 의회, "올 상반기 바쁘게 뛰었고, 바쁜 일정으로 시민권익에 나서겠다"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5.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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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오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7일간 진행되는 제83회 정례회앞서 향후 일정과제 브리핑
- 시의회, "집행부공직자와 협업하되...시민권익보호위해 추경예산안등 꼼꼼결산과 현미경심사할 것"
- "세종시의회 상임위및 시의원들  최선을 다해...앞으로 국회 규칙안및 KTX세종역설치등 현안추진"
- 상병헌 시의장, "세종시.세종교육청 공지자들의 묵묵히 공직충실에 감사...함께 협업할 것" 
세종시의회 민선 4기 개원식[ 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세종시의회 민선 4기 개원식[ 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올 상반기  집행부인 세종시 감시.견제는 물론 국회 세종의사당의 이전 규모를 담은 국회 규칙안과 KTX세종역신설등 세종현안추진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또한 행정복지위, 운영위, 교육안전위, 산업건설위, 예결특위 등에서 주요 현안 및 시민혈세인 예산심사점검은 물론 시의원 개개인 5분발언과 조례안발의, 상임위활동에서 새로운 의정상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오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7일간 진행되는 제83회 정례회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집행부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결산•예비비 지출등 송곳 심사에  나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세종시의회, "최저의정비로 전국 17개 최고 조례안 발의와 의정활동 최선"

상병헌 세종시의장은 '제83회 정례회'에 따른 세종시의회 브리핑자료를 통해 상세한 세종시의회를 소개했다.

세종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37일간 제83회 정례회의 일정과 의정활동, 향후 계획내용[ 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세종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37일간 제83회 정례회의 일정과 의정활동, 향후 계획내용[ 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상 의장은 "세종시민을 대표한 의회의 입장에서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담은 국회 규칙안이 지난 1월 5일 국회의장 명의로 국회운영위에 상정, 세종시민들의 기대가 컸다"라며 "납득못할 이유로 지연, 상실감만 안기고 있다"라며 "국회 규칙안이 조속히 처리되어야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요현안과 의정 활동  분석자료를 제시하며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나름대로 불철주야 시민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기위해 노력해왔음을 상기시켰다.

세종시의회는 자료에서 "우리 세종시 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에 주력, 최근 세종등 주요 언론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긍정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산건위 는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사진=세종시의회제공].png
세종시의회 산건위 는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사진=세종시의회제공].png

이를 보면  ‘세종의원 1인당 조례안 발의 횟수’는 5.4건(2022.7.1~2023.4.17)으로,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의원들은 또한 가장 낮은 금액의 의정비를 받으면서도, 정례회의일수 70일, 의안발의건수 10.4건(2022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상 의장은 "불철주야 자료 분석과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한  세종시의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라며 "이 기회를 빌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했다.

◇···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일정과 주요 내용은

 세종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모두 37일간 회기로 진행되며 △세종시등 집행부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한다.

세종시의회 행복위 전체회의[ 사진=세종시의회제공].png
세종시의회 행복위 전체회의[ 사진=세종시의회제공].png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만 해도 모두 76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3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2건, 예산안 4건, 결산안 6건, 규칙안 3건, 동의안 14건, 의견 청취안 1건, 긴급현안질문 2건이다. 

오는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미전, 이순열, 박란희, 김재형, 김현미 시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과  시청과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중 대다수는 세종시의 추경예산 2047억원 에 대해  내년 4.10 총선에 출마할 특정인사들을 위한 선심성 예산은 없는 지, 생색내기 추경은 없는지 현미경심사를 하겠다로 벼르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전체회의[사진= 세종시의회제공].png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전체회의[사진= 세종시의회제공].png

때문에 민주당 세종시의원중에는 세무.회계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집행부의 예산안의 '꼼수'를 밝히기 위한 과외공부(?)까지 받을 만큼 전문능력을 갖췄다는 얘기도 돈다.

이어 내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소속 김현미, 김현옥, 박란희, 이순열시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윤지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민주당 김효숙, 이현정 시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내달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소속 김현미, 이현정의원과 국민의힘 김동빈, 김광운, 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에 대한 심의ㆍ의결이 계획되어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해 7월 1일 임기를 시작해 내달 30일에 활동기간이 종료된다.

이에따라 이를 연장하고, 위원 구성을 새롭게 선임해 두 특별위원회의 내년 6월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 세종시의회읠 지난 1년  주요 의정활동은? 

 말도많고 불협화음도 컸지만 세종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은 기대 밖에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다.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세계대학경기대회특위)는 지난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현미 의원, 부위원장에 안신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png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세계대학경기대회특위)는 지난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현미 의원, 부위원장에 안신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png

여소야대로 출범한 세종시의회는 집권당소속인 세종시장의 시정을 견제, 감시하고 꼭필요한 시정현안은 힘을 합쳐 노력해왔다는게 시민단체와 언론들이 분석이다.

우선 세종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위해 연구모임 등록 및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의회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그중에도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일부 의원들이 제시했던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3월30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부터 시작됐다.

이어  △지난달 11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을 발족△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4.14.)△‘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4.21.)△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2차 회의(4.26.)를 열어 현안 챙기기에 들어가 있다.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 완성 특별위원장 김동빈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오후 세종시 대평동 통장등 관계공무원들과 만나 대평동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png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 완성 특별위원장 김동빈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오후 세종시 대평동 통장등 관계공무원들과 만나 대평동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png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도 강화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가 지난 3월 31일 부강면 충광농원에서 가축분뇨 악취 민원 대응, 시설물 운영·관리 실태 등  전반을 점검(3.31)했다.

이후 산업건설위원회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는 지난달 13일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의 치료 원리와 효과 및 운영 방향 등을 확인했다.

행복위(위원장 임채성), 교안위(위원장 이소희), 운영위(위원장 유인호), 예결특위(위원장 안신일)등도 여야의원 가리지 않고 세종시민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세종시의회가 평가했다.

세종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의원별 활동등은 세종시의회 1주년 평가는 추후 <본지>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상병헌 세종시의장은 이와관련, "집행부인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간부공무원및 일반공무원들이 공직을 천직으로 삼아 열심히 직무에 충실한데 감사하다"라며 "저와 세종시의원, 사무처도 공직자분의 헌신과 노력에 함께하게다"라고 말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지난  7월 4일 오후 개원 후 처음으로 도입한 의정 모니터단이 이번 ‘제78회 정례회 중 2021회계연도 예산 결산’과 ‘행정사무 감사 의정 모니터링 결과 평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지난 7월 4일 오후 개원 후 처음으로 도입한 의정 모니터단이 이번 ‘제78회 정례회 중 2021회계연도 예산 결산’과 ‘행정사무 감사 의정 모니터링 결과 평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이어 "현재 세종시민들은 ‘KTX세종역 신설’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10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KTX세종역 신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세종 시의회도 집행부와 서로 협업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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