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 고교생등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벌인다.

대상은 초•중•고 33개교(초 16교, 중 10교, 고 7교, 총 248학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흡연 예방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금연 교육은 청소년기 흡연이 신체, 정신,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올바른 인식 강화와 함께 학교 내외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의 금연 교육 전문기관인 에코힐링팜교육연구원 소속 강사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하게된다.
 
 주된 금연교육 내용은 '담배로부터 환경과 나를 보호하자', '신종 담배 바로 알고 건강 지키기', '미디어 속 담배 마케팅 파악' 등이다.

 박점순  세종시 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이 호기심에 흡연을 시작할 경우 청소년에게 미치는 피해가 성인보다 훨씬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학교에서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세종시 A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세종시 교육청의 금연교육은 바람직스럽다"라면서 "이를 떠나 미래주역이자 덜 자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금연이니, 흡연이니하는  교육을 해야한다는 세태가 슬프다"라고 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해 세종시학생건강증진센터, 전문 금연 지도사 순회 근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기사 내용은 세종시교육청이 제공한 자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했습니다.

이정현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