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해수부 확진자 25명 급증… 기재부 있는 동까지 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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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해수부 확진자 25명 급증… 기재부 있는 동까지 퍼졌나?
  • 권오주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3.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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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권오주 이은숙 기자] 정부세종청사내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25명으로 늘었다.

  13일 하루에도 해양수산부 공무원 7명(서울동작구 거주 공무원1명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해수부 공무원은 세종시 어진동 거주 20∼3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세종시 나성동 거주 40대 남성,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과 동구 성남동에 사는 40∼50대 남성 2명이다.

정부세종청사내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25명으로 늘었다.[사진=네이버 켑처]
정부세종청사내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25명으로 늘었다.[사진=네이버 켑처]

이들 확진자가운데는 기존 정부세종청사 5동 4층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아닌 5동 5층 공무원도 포함됐다. 

그러나 5동이 아닌 4동 4층의 해수부 감사관실 공무원도 이날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4동은 세종청사내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건물이다. 

기존 해수부 확진자의 가족이 감염된 사례도 또 나왔다.

지난 11일 확진된 50대 공무원(세종 21번 확진자)의 아내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50대 해수부 공무원(세종 9번 확진자)과 이 공무원이 40대 아내(세종 12번 확진자)가 함께 확진됐다.

 

세종지역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자는 30명(해수부 25명, 보건복지부 1명, 교육부 1명, 보훈처 1명, 인사혁신처 1명, 대통령기록관 1명)으로 늘었다.

이는 세종지역 전체 확진자 38명 중 부처 공무원(천안 거주 인사혁신처 직원과 서울 거주 해수부 공무원 제외한 28명)과 가족(4명)이 84.2%에 달한다. 

한편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 첫 코로나19 확진자(지난달 25일 확진)인 줌바 수강생의 어머니 A씨(81)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줌바수강생인 딸 확진 후 14일간 자가격리됐다가 지난 10일 격리 해제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사례다.

한편 대전(22명)·세종(38명), 충남(115명) 지역 확진자는 모두 17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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