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평-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 23일 3, 4 시간 흙.모레.시멘트가루 시야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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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평-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 23일 3, 4 시간 흙.모레.시멘트가루 시야가려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5.23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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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들 제보 잇달아 "차도에 공사차량에서 떨어진 흙.모레 등으로 대형사고 위험"
- 세종시청 "학나래교~주추 지하차도 조치원 방향으로 시멘트 가루가 낙하...운전자 주의당부"
- 세종경찰 "세종시 금남면 쪽에서 조치원에 있는 현장에 레미콘 차량"
세종시내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에 23일 낮 흙과 모레, 먼지,시멘트가루등 빠지지 않아 세종시청이 주의당부를 공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하차도 저편의 시야가 가려졌고, 맞은편의 차량중 일부 차량들은 헤드라이트를 켜고 운전하는 모습도 보였다[사진= 권도주 기자].png
세종시내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에 23일 낮 흙과 모레, 먼지,시멘트가루등 빠지지 않아 세종시청이 주의당부를 공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하차도 저편의 시야가 가려졌고, 맞은편의 차량중 일부 차량들은 헤드라이트를 켜고 운전하는 모습도 보였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세종시내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에 23일 낮 흙과 모레, 먼지, 시멘트가루등 빠지지 않아 세종시청이 주의당부를 공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본지가 <제보>를 받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날 낮 세종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구간 지하차도에 모래, 시멘트가루와 잔 자갈이 섞인 흙 등이 차도에 떨어져 3~4시간 안개처럼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렸다.

차량들 중 일부는 좌.우 헤드라이트와 비상 등을 켜고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이런 상태에서 대형 공사 차량등이 왕래해  자칫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성과 함께 만의 하나 차량화재라도 발생했다면 큰 사고까지 우려됐다.

그런데도 이 지하차도에는 이렇다할 피난시설등이 열악한데다 매뉴얼도 없었으며, 차량화재시 시설보완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기자와 현장에 함께 동행한 제보자는 "차량통행이 세종지역서 손꼽힐 만큼 많은데다, 공사차량 통행이 급증한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구간 지하차도에 3,4시간 흙.모레.먼지가 빠지지 않아 시야를 가려 대단히 위험했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내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에 23일 낮 흙과 모레, 먼지,시멘트가루등 빠지지 않아 세종시청이 주의당부를 공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세종시내 대평지하차도-학나래교-사오리 주추구간의 지하차도에 23일 낮 흙과 모레, 먼지,시멘트가루등 빠지지 않아 세종시청이 주의당부를 공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제보자는 "처음에  지하차도를 지나려고 차도에 들어서보니  대형 차량화재가 난 것으로 알았을 만큼 시야를 가렸다"라며"그러나 나중에 현장에 조심스럽게 접근해보니 차도에 떨어진 흙.모레가 시야를 가렸고 여기에 잔 자갈까지 튀어 무법천지를 연상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청은 오후에 두차례에 걸쳐 이 지하차도를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문을 발송했다.

세종시청은 △ '현재 학나래교~주추 지하차도 조치원 방향으로 시멘트 가루가 낙하하여 도로 환경이 뿌옇게 되어 안전 운행하시고 가급적 우회 바란다'△ '골재 낙하물로 2차 사고가 우려되므로 서행 운전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한편 세종 경찰은  지하차도내  흙.모레.잔자갈로 인한 시야불안은 세종시 금남면 쪽에서 조치원에 있는 현장에 레미콘 차량으로 밝혀냈다.경철은 현재 사태경위를 파악중이며, 사후에 공공기물이나 차량 파손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등의 문제가 있는 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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