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응모자 없을 것' 예상빗나간  제11대 코레일 사장에 10여명 응모...내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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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응모자 없을 것' 예상빗나간  제11대 코레일 사장에 10여명 응모...내달결정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5.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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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진= 본지db].png
코레일[ 사진= 본지db].png

 연이은  철도사고의 책임을 물어 해임된 대전 소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후임자 모집공고에 10명이 넘는 지원자가 응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제11대 코레일 사장 선임을 위한 모집공고를 냈던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전임 사장이 지난해 1월과 7월 대전-김천구미역 KTX 열차 궤도이탈과 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이탈, 11월 오봉역 사망사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등 잇단 철도 사고로 문책 해임되고, 해임 2개월 후 모집공고가 나와  지원자가 없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이와달리 코레일 사장 공모에 10명이 넘는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코레일 임추위는 조만간 지원자들에 대해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3~5배수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올려 인사검증을 실시한다.

 이어 관련부처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재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한명을 임명하게 된다.

임명은 이르면 다음 달  하순에는 제11대 코레일 사장이 취임할 가능성도 있다.

철도업계 안팎에서는 지역 교통공사를 역임한 A씨와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B씨,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출신 C씨, 전 국민의힘 의원 D씨, 내부 임원 E씨 등이 후보자로 거명되고 있다.

이가운데 A씨는 지난 23일 사표까지 제출, 코레일 사장에 유력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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