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회세종의사당 설립을 정치적 이용 말라”...민주당 충청권 청년위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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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회세종의사당 설립을 정치적 이용 말라”...민주당 충청권 청년위 회견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5.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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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충청권 청년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촉구 기자회견 개최
- 운영위 소속 국회의원 등 충청권 국회의원 직접 만나 촉구서 전달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민주당 제공].jpg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민주당 제공].jpg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청년위원들이 31일 세종지역 최대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건립과 관련,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이를 이용하지 말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세종‧충남‧대전‧충북 청년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국회세종의사당 조속 설립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리는 민주당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국회의원)과 함께 세종(박범종)‧충남(김영수)‧대전(김관형)‧충북(신재일) 시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현‧김효숙 세종시의원, 오원택 대전시당 대학생위원장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더 이상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 수차례 연구용역이 진행됐고 국회 내 세종의사당TF 활동이 이미 진행돼왔는데, 자문단 구성이라는 절차를 또다시 밟는 것은 국회 구성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고, 총선을 앞둔 명백한 시간 끌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한 정치적 가치는 지역구도 타파와 지방분권이 대표적으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정치적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세종시 출범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현상을 억제하고 이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국가 발전의 바른길이라는 정치적 사명을 보여준 것이다. 정치권은 기득권만 지키려 하지 말고 무엇이 국가발전을 위한 길인지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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