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합당유성을 김소연,시당위원장도,현역국회의원도 따돌리고 공천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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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통합당유성을 김소연,시당위원장도,현역국회의원도 따돌리고 공천따냈다
  • 신수용 대기자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3.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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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공관위 ,17일 신용현의원 결선경선 취소...김예비후보 공천확정.
-대전시의원때 비리 파혜쳐 유명...육동일 전 시당위원장도 물리쳐.
-양심이 이긴다는 케치프레이즈로 이상민과 진검승부 .
-김중로. 김수민민등 바른미래당 출신4명 탈당후 재공천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임효진 기자=변호사출신이자 대전시의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성을 김소연예비후보(40)가 대전시당위원장 출신과 현역 국회의원을 모두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는  17일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법원의 '셀프제명' 취소 결정에 따라 대전 유성을 경선 결선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김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김소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구 공천자가 대전 서을구공천자인 양홍규 변호사와 함께 대전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의 의자등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켑처]
김소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구 공천자가 대전 서을구공천자인 양홍규 변호사와 함께 대전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의 의자등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켑처]

공관위가 법원에서 셀프제명은 무효라는 판결에 따라 바른미래당에서 합류한 신용현 국회의원의 결선을 취소하면서 김소연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4선의 이상민 의원(64)과 진검승부를 벌이게됐다.

통합당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16일)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바로 그 순간에 그 당(바른미래당)을 떠났던 의원들이 민생당 당적이 된다. 경선 상태에서 통합당 당적이 없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신용현 의원은 경선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구 공천자가 아침 출근길에 자신을 알리는 표지판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켑처]
김소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구 공천자가 아침 출근길에 자신을 알리는 표지판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켑처]

그러나 신 의원보다 먼저 통합당에 합류, 공천을 받았던 김중로·김삼화·김수민·이동섭 의원에 대해서는 "일단 민생당을 탈당하고 전직 의원의 상태로 통합당에 재입당을 하고, 입당을 하면 바로 그 지역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해 종전 결정을 유지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전출신으로 탄방중·민족사관고·고려대·충남대 법학전문대등을 졸업한뒤 사시에 합격한  변호사로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당시 민주당소속으로 대전서구 6선거구로 대전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그러나 지방의원 선거과정에서 지인들로부터 공천헌금으 요구받은 사실을 폭로, 민주당으로부터 지난해 1월 제명당한 뒤 지난 2월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김소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구 공천자의 선거사무실[ 사진=김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켑처]
김소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구 공천자의 선거사무실[ 사진=김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켑처]

때문에 지방의원으로서 2년 도 안된 상황에서 국회의원 금배지를 향한 본선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당내 경선상대는 육동일 전 충남대교수이자 직전 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따돌렸고, 이어 신용현의원도 결선경선이 취소되면서 김 예비후보가 대전유성을 공천자로 확정됐다.

김예비후보는  공천사례의 글에서 "반칙이 아니라 공정이 이기는 나라, 편법이 아니라 양심이 이기는 길로 뚜벅뚜벅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전시의원 재임당시 공천헌금요구등 관행적인 정치부패고리를 폭로한데 이어 대전 A성폭력상담소의 부조리, 그리고 대전지역 지역화폐의 폐단, 동자문관제도의 문제등 혈세낭비등을 지적해 언론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양심이 이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위선,모순, 이중성,내로남불,이분법적 선동,폭력,찾취,선민의식과 싸우고 있다"고 게시글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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