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고민정 "추미애, 문 대통령의 사퇴요구에 충격발언에 할말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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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고민정 "추미애, 문 대통령의 사퇴요구에 충격발언에 할말은 많지만..."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7.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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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추미애 한동훈 오신환..."누가 와도 자신있다"
-고 의원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추미애 전 법무장관(왼 쪽)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추.고의 페이스북 켑처].png
추미애 전 법무장관(왼 쪽)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추.고의 페이스북 켑처].png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퇴요구언급 대해 "할 말이 많지만, 말을 보태지않겠다"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2020년 말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 겪고 있을 때 문 대통령이 저에게 사퇴를 직접 요구, 충격을 받았다'고 불편함을 토로했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추 전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지역구를 물려받았던 고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를 지적한 것이다.

그는 추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제가 여기에 말을 보태게 되면 내부 싸움만 되지 않을까"라며 구체적 평가를 피했다.

고 의원은 진행자가 '추 전 장관이 이런 발언들을 좀 자제해야 하느냐'고 묻자 "국민들과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며 추 전 장관을 겨냥했다.

진행자가 이어 '최근 추미애 전 장관의 활발한 활동을 정치 재계로 많이들 보고 있다. 고민정 의원 지역구가 원래 추미애 전 장관이 5선을 한 지역구이지 않는가, 추 전 장관이 총선에 다시 나오면 고 의원 지역구는 경선을 치르게 되느냐'라고 질문했다.

고 의원은 이에 대해 "(내년 4.10제 22대) 총선이 가까워지니까 다들 제 지역구로만 관심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을 놓고 추미애 전 장관 복귀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전략 배치설 등이 나도는데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누가 오시든 자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동안은 한동훈 장관이 광진을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고 묻더라", 국민의힘에서 오신환 전 서울시 부시장 출마설 등에 대해 "관심받는 지역구나 하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분 나쁘거나 그렇지는 않다"라며 "우리 지역은 정치에 대한 관심도와 자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이 있다. 많은 판단들을 하고 계실 것이기에 저로서는 누가 오시든 자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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