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장·차관급, 4개월간 급여 30% 반납…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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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장·차관급, 4개월간 급여 30% 반납…고통 분담"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3.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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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임효진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에 이어 장.차관급 공무원들도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씩을 반납하기로 했다.

21일 국무조정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고통을 분담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앞서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잦아들 때까지 매월 자기 월급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장.차관 워크숍에는 정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물론,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인사혁신처·경찰청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참여하는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실효성 제고 방안,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이 중점 논의됐다.

정부는 또한 추진 중인 각종 정부사업도 위기상황에 맞춰 우선순위를 조정해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 이후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내달 6일 각급 학교의 개학까지 남은 보름 동안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춰야 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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