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왜 세종시는 제대로 안밝히나”...5생전역 스마트시티개발하면서 5-1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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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왜 세종시는 제대로 안밝히나”...5생전역 스마트시티개발하면서 5-1만 발표
  • 신수용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22 16: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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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밝혔으나 5-2생활권, 5-3생활권도 스마트시티건설.
-세종시는 1단계(1,2,3생활권), 2단계(4,5,6생활권)개발마무리 못하고, 올부터 5,6생활권 개발주력할 듯.
-세종은 부산과 함께 스마트시티건설 시범도시로 선정해 올부터 착수.

[E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은 최근 2020년 업무계획 등을 통해 5-1생활권(부강면 합강리), 5-2생활권(부강리 다솔리), 5-3생활권(부강면 용호리)중에  부강면 합강리 일원인 5-1생활권만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혀왔다.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e세종경제신문DB]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e세종경제신문DB]

22일 본지 확인결과 세종시와 행복청은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사업의 부지를 5-1생활권만으로 지정 발표했으나, 연차적으로 세종2단계 개발의 하나로 5-2, 5-3생활권 전역을 스마트시티건설 권역에 포함,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와 부산시에 올부터 2023년 까지 사업비를 각각 1조 4876억 원과 2조2083억 원씩 투입해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문화쇼핑, 일자리 등 7대 서비스와 로봇, 물 관리 등을 통해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신수용 대기자]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신수용 대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에 시범적으로 선보일 스마트시티건설이란  건설공사에 3차원 정보 디지틀모형(BIM), 드론·로봇·사물인터넷(lot)·빅데이터·인공지능(AI)등 친환경·첨단건설을 융합한 것을 뜻한다.

당초 세종시가 밝힌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능과 구조의 계획에는 1생활권은 중앙행정기능이, 2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기능을, 3생활권은 도시행정기능을, 4생활권은 대학·연구기능을 5생활권은 의료·복지기능을, 6생활권은 첨단지식기반기능으로 잡고 있었다.

그중에 의료·복지권역기능권역으로 잡힌 5생활권중에 세종시와 행복청 등은 스마트시티 건설지역을 세종 5-1생활권에만 진행하는 것처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8월29일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건설 조성공사를 위해 국내최초로 건설공사 전 단계에 스마트건설기술을 적용하는 종합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자동차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볼보그룹코리아 등 15개기업·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E세종경제신문DB]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E세종경제신문DB]

때문에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5-2생활권과 5-3생활권은 그저 세종5-1생활권 스마트시티건설 인접지역으로만 표기되어 왔다.

그러나 본지 기자가 세종시청 고위관계자와 행복청 관계자,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임동희)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관련기관은 세종이 부산과 함께 스마트시티건설 시범도시 선정과 함께 5생활권 전역을 이 계획에 잠정적으로 확정해 놓은 상태라는 것.

세종시는 특히 도시개발을 2단계로 구분, 1단계 개발인 1,2,3 생활권 개발과 2단계 개발인 4,5,6 생활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올해부터 5생활권 본격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부강면 합강리 중심의 5-1생활권내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단지 부지를 제외하고 공동주택 용지 등을 스마트건설부지로 조성작업을 착수한 뒤 점차적으로 5-2생활권, 5-3생활권까지 모두 스마트시티건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세종시청 관계자들은 전했다.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세종시 제공]

그러나 이같은 스마트시티개발 계획이 알려지자 세종지역 건설 및 부동산 업계는 “세종시 등이 지금껏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할 것처럼 알려졌다”라며 “5-1 생활권만이 아니라 5생활권 전역이 스마트시티건설할 계획이 있으면 사실대로 밝혀 혼선이 없게했어야한다”고 말했다.

세종지역 건설업종사겸 공인중개사인  A씨는 “세종시 등 당국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 계획을 공개하는 바람에 그렇다면 5-2생활권과 5-3생활권은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것인가가 의문이었다”라며 “블로그와 sns등에 5-2, 5-3생활권의 매물을 소개할 때 5-1생활권 스마트시티건설 인접지역이나, 근접지역 등으로 표기해왔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의 한 관계자는 “올부터 5-1생활권 스마트시티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5생활권 전역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5-1생활권만이 아니라 5-2생활권, 5-3생활권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5생활권 전역이 스마트시티건설 계획에 포함됐다고 보면된다”고 말했다.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의 미개발 노른자위로 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5-1생활권만 스마트시티건설을 발표됐으나, 나머지  5생활권 전 지역도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의 또다른 관계자는 “세종시가 세종시설공단이나 세종도시공사에 개발업무를 넣어 도시개발공사설립을 추진한 것도 이런 배경이 있다”라면서 “그러나 스마트시티건설의 콘트롤 타워가 비전문가인 학자중심이어서 적잖은 혼선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LH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5-1생활권을 시작으로 5생활권 전역이 스마트시티건설로 개발될 것으로 알고 지난해 8월말 15개 기업.기관이 조성공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끝냈다”라면서 “올상반기부터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을 착수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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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2020-03-23 02:20:02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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