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천지 신도...대전시청.세종시청 출입기자 10여명, 대전세종지역 공무원 20여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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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천지 신도...대전시청.세종시청 출입기자 10여명, 대전세종지역 공무원 20여명 있다"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3.23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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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2명 본지 기자와 만나 신천지 신도가 된 이유등 자초지종 공개.
-"신천지 신도된 뒤 광고도 받았다' 밝혀.
-3개월 교리공부한 뒤 초등과정 시험도 치러.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이은숙 기자]코로나 19의 슈퍼확진자가 신천지대구교회로 지목받는 가운데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 가운데 10여명이 신천지 신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공무원을 비롯 대전세종지역 공무원중에 신천지 신도도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19의 슈퍼확진자가 신천지대구 교회로 지목받는 가운데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 가운데 10여명이 신천지신도라는 주장이 나왔다.[사진=네이버블로그 더불어사는 사회(jacobby)켑처]
코로나 19의 슈퍼확진자가 신천지대구 교회로 지목받는 가운데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 가운데 10여명이 신천지신도라는 주장이 나왔다.[사진=네이버블로그 더불어사는 사회(jacobby)켑처]

23일 세종시청 출입기자 A씨는 본지기자에게 "몇해 전에 신천지 교회 신도로 등록했다"라며 "나처럼 신천지교회에 나가는 신도가운데,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가 10여명에 이른다"며 구체적인 이름까지 제보했다.

그는 "아는 기자가 몇해 전 자신은 신천지 신도라며 신천지교회에 신도로 등록하면 광고를 받을 수 있다고 접촉해와 신도로 등록했다"라며 "나처럼 신천지교회 신도가 된 기자가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만 10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신도로 등록하면  3개월 간  이른바 교리 공부를 하고 [초등-상식문제풀이],[초등-비유문제풀이]라는 시험을 본다"라며  자신이 치른 신천지신도 시험문제도  제시했다.

그는 "[초등-상식문제풀이], [초등-비유문제풀이]등 시험문제는 신천지 초보신도가 3개월간 교리공부한 내용에서 나온다"라면서 "그러나 시험장에서 문제도 내주고, 그자리에서 정답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신천지신도라는 세종시청 출입기자 A씨가 제보한 신천지교회 초보신도들의 [초등=상식문제풀이[시험내용[ 사진=A기자 제공]
자신이 신천지신도라는 세종시청 출입기자 A씨가 제보한 신천지교회 초보신도들의 [초등=상식문제풀이[시험내용[ 사진=A기자 제공]

 

​A씨가 제보한 [초등-상식문제풀이]의 문제 내용에는 '1.①천지와 만물을 누가 창조한 것이며② 그분은 어떤 분이시며③마귀는 어떤 존재인지 쓰시오'하고 정답을 ①하나님②스스로 계신분 즉 지존자③범죄한 천사, 창조받은 피조자라고 답까지 내줬다.

또한 2,①종교는 누가 준것이며, 종교의 교주는 누구이며 종교에 담긴 뜻은 누구의 뜻인지 한 단어로 쓰고 종교는 ②누구에게③왜 준것인지를 쓰고④성경의 저자는 누구이며 몇명을 통해 기록했으며⑤구약은 몇권, 몇장,몇절이며 ⑥신약은 몇권 몇장 몇절인지를 쓰시오하고 문제를 낸뒤  빨간색 글씨로 6개의 정답을 시험지문제마다 하단에 적어놓았다.

이런식으로 10문제를 풀고나면 또다른 [초등-비유문제풀이]등 시험문제를 초보 신도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것이다. 

A씨에게 신천지 신도가 된 뒤 신천지측으로부터  광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받은 적이 있다"고 했으나, "광고건수와 광고때마다 준 광고금액은 밝히면 어느 언론사에 누가 이런사실을 제보했는지 노출될수 있기때문에 비공개로 해달라"고 했다.

B기자도 이날 "나도 아는 사람의 권유로  신천지의 신도로 등록을 했다"라면서 "천국도 가고, 신문광고도 받는다해서 신도로 등록한 뒤 광고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 A,B씨는 "신천지 신도인 기자들이 대전시청과 세종시청출입기자만 10여명"이라고 한뒤 "보건당국에 제출한 신천지 신도명단에 우리도 포함됐는지는 확인해주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A,B씨는 '또다른 분야에도 신천지 신도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대전시청 공무원과 세종시청공무원을 비롯 대전.세종지역 공무원중에도 신천지 신도가 20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본지가 보건당국과 신천지교회측에 신도 명단을 제시해줄 것을 협조의뢰했으나, 개인프라이 버시에 해당하는 정보라는 취지로 답해와 구체적인 명단 확인은 쉽지않았다.

한편 세종시는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신천지 신도와 관련, "지난 2월2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천지 신도는 775명(신도614명, 교육생161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유증상자(59명)와 검사희망자 등 81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천지교회 2곳(고운동 소재)은 방역후 폐쇄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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