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네이버 제2센터...세종 입주추진 어떻게 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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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네이버 제2센터...세종 입주추진 어떻게 되가나'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3.2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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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대학부지에 29만㎥ 6400억투입 올연말 착공...2022년완공.
-행복청 , 세종도시계획에 반영,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내용을 관보에 게재.

[E세종경제=임효진 기자]지난해 10월 말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겠다고 밝힌 지 오는 26일이면 꼭 6개월이 된다.

그간 세종시를 비롯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등이 여러차례 이를 재확인하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세종에 안착하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제2 데이터 센터 세종입주와 관련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놓고 관련 관청 등과의 관련 절차를 끝내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겠다고 밝힌 지 오는 26일이면 꼭 6개월이 된다. 사진은 네이버 제1데이터센터[사진=네이버 제공]
지난해 10월 말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겠다고 밝힌 지 오는 26일이면 꼭 6개월이 된다. 사진은 네이버 제1데이터센터[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지난해 10월말 제2데이터 센터 우선협상부지를 세종시로 밝히면서 관심을 끌었다.

그간 세종 시민들사이에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이길래 세종으로 오는 것이며, 그 위치가 어디인지, 2데이터센터가 다른지역에서 전자파 등을 이유로 반대한 것이 세종에서는 안전한 것인지, 세종경제에 미치는 경제적인 효과는 무엇이 있는 지를 놓고 설왕설래했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4-1생활권[사진=e세종경제db]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4-1생활권[사진=e세종경제db]

이후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세종에 온다는 발표에 지난해 연말부터 세종 시민들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2개월 후인 본지의 보도대로 대학클러스터로 지정된 4-2생활권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산 139, 140, 163 일원의 대학부지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것이라고 세종시가 밝혔다.

해당부지는 개발되지 않은 원형지 상태로 그 면적이 29만 3678㎥(8만8800 여평)이며, 65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는 네이버가 당초 제시한 10만㎥의 3배면적이다.

애초 네이버는 제 2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해 5가지를 제시해 이를 만족한 곳으로 세종으로 정했다.

 5가지는 ▲2020년 3월말까지 방송통신시설의 허용부지로 변경이 가능 한 곳▲ 부지면적 10만㎥, 지상층 연면적 25만㎥ 확보가능▲최종필요전력량(200MVA)을 일시공급▲2개이상 통신망 설치가능▲상수도 공급량 5100t(하루)가능한 곳을 제시해, 최종적으로 세종지역이 선정됐었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4-1생활권[사진=e세종경제db]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4-1생활권[사진=e세종경제db]

당시 네이버측은 "세종변전소가 가깝고, 주민들과 갈등소지가 있는 시설이나 지장물이 없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었다.

네이버는 이와관련,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LH 등과 지난해 연말 MOA를 체결하고 친환경적 글로벌 기업의 건축물을 짓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행복청(청장대행 박무익 차장)은 24일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세종시 세종테크밸리에 원활히 입주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에 반영,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장하는 내용을 관보에 게재했다.
네이버는 제2데이터 센터를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사업시행자(LH)와 토지매매 등의 계약을 맺고 하반기 건축설계와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후 연말에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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