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조선’'채널A'재승인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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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TV조선’'채널A'재승인 보류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3.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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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임효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재승인 보류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는 두 방송사는 모두 기준점수는 넘겼으나 공적 책임·공정성 부분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재승인 보류 결정을 내렸다. [사진=TV조선. 채널A 홈페이지 켑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재승인 보류 결정을 내렸다. [사진=TV조선. 채널A 홈페이지 켑처]

한겨레신문등 언론들에 의하면 방통위는 26일 서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편성·보도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4박5일간 방송·미디어 등 5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3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 종편 재승인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TV조선은 1000점 만점에 653.39점, 채널A는 662.95점을 받아 기준점수 650점을 넘었다.

그러나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등에 대한 평가점수가 210점 가운데 104.15점으로 50%에 미달하는 과락을 받았다.

 기준점수 650점이 넘더라도 중점 심사사항이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가 가능하다. 

채널A는 과락은 면했지만, 공적 책임·공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뒤 재승인을 받게 됐다.

방통위는 TV조선에 대해 방송 유효기간인 내달  21일 전까지 공적 책무와 공정성 계획 등을 점검하는 청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날 보도채널 YTN과 연합뉴스TV는 각각 654.01점, 657.37점을 받아 재승인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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