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해설]5일부터 '진짜 격돌'...오염수·잼버리·채상병·홍범도·정을성·윤미향 '곳곳 지뢰밭'
상태바
【속보】[해설]5일부터 '진짜 격돌'...오염수·잼버리·채상병·홍범도·정을성·윤미향 '곳곳 지뢰밭'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9.04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까지 나흘간 본격화되는 여야 대정부질의 '기싸움'
-여야 오염수놓고  뜨거운 대결...잼버리 파행 전현 정권 충돌 불가피
-홍범도.정율성.윤미향 놓고 이념 대결도 확실시
국회본회의장[사진= 본지DB].jpg
국회본회의장[사진= 본지DB].jpg

내년 4.10 제 22대 총선을 7개울 앞두고 현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뉴스 쟁점이된 대형 이슈가 많아 여야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중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논란을 비롯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채 상병 순직 사건, 정을성 공원조성, 윤미향 무소속의원의 총련 행사참석등을 둘러싸고 파행도 예상된다.

4일 국회와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대정부 질문은 오는 △5일 정치 분야△ 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놓고  나흘 간 열린다.

국민의힘의 대정부질문자에는 권성동·박성중·최춘식·최형두 의원(정치), 성일종·임병헌·최재형·태영호 의원(외교·통일·안보), 정운천·김영선·정동만·배준영 의원(경제), 배현진·엄태영·이용·허은아 의원(교육·사회·문화) 등 16명을 질문자로 확정됐다.

반면 민주당은 설훈·김두관·조응천·김한정·최강욱·윤건영 의원(정치), 김병주·김경협·안규백·이원욱·기동민·박주민 의원(외교·통일·안보), 박범계·정태호·위성곤·김정호·천준호·홍정민 의원(경제), 안민석·안호영·임오경·김원이·김철민·민형배 의원(교육·사회·문화) 등 24명이 대정부 질의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정치 분야,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외교·통일·안보 분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을 한다.

오염수와 관련, 국민의힘은 오염수 방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비과학적 괴담 정치로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꼬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사태에 대새선 파행의 책임을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로 규정해 집중 공세가 질타가 전망된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며 오염수의 안전성 문제를 재차 부각할 방침이다.

여야는 지난달 31일부터 무기한 단식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오염수 해양 투기가 런던협약·의정서를 위반한 것인지를  논의해달라는 친서를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에 발송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이를 놓고 여야간 대결도 관측된다.

민주당은 잼버리 파행을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한 실정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집중할 예정이다.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이전과 관련한 역사·이념 논쟁도 이어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이전을 놓고 정부의 결정이 비뚤어진 역사관에 비롯한 것이라 주장하며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다시 꺼내들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정을성 광주 공원 조성과  민주당을 탈당한 윤미향 무소속의원의 친북단체인 재일 총련 행사만 참석하고 돌아온 사건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2024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 여야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정부·여당은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겠다지만,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