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서 '한동훈 18%로 첫 1위...2위 이재명 16%, 대통령감 없음' 44%[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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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청서 '한동훈 18%로 첫 1위...2위 이재명 16%, 대통령감 없음' 44%[ 한국갤럽]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9.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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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여야 정당 다수당 희망의견, 충청권과 TK 의견은 달라
-충청인 내년 4.10총선 여야후보중 어느 쪽 정권안정(46%)vs 정권 견제(38%)
-충청인, 비례대표뽑는 정당 투표는 국힘41% 민주35% 정의 2% 다른정당 3% 부동층 19%
한동훈 법무부장관[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사진= 본지DB].png
한동훈 법무부장관[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사진= 본지DB].png

충청인들은 3년 6개월 앞둔 제 22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감이 없다는 응답속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충청인들은 또 앞으로 7개월 앞두고 전국의 50%가 야당의 다수당희망 의견과 달리, 46%가 정권안정위한 여당당선희망이 높았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일~7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 가 입수해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9월 7일 발표된 충청권서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9월 7일 발표된 충청권서 차기 대통령감 여론조사[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는 전국에서 대통령감이 없다는 응답이 48%로 응답자 절반가까이 호감가는 인물이 없음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 19%, 한동훈 법무부장관 12%,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대표가 각각 1%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18%로 16%에 그친 이재명  대표를 2%P 차로 첫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시장 6%, 이낙연 전 대표5% 오세훈 원희룡 안철수 김동연 2%,  유승민 이탄희 이준석 1%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이에대해  "국민의힘 지지자(337명) 중에서는 한동훈 29%, 그다음은 홍준표 7%, 원희룡 5% 등으로 분산됐다(의견 유보 45%)"라며 "반면 민주당 지지자(339명) 중에서는 이재명이 45%를 차지해, 이낙연(4%)과 큰 차이를 보였다(의견 유보 34%)"라고 설명했다.

9월 7일 발표된 충청권서 내년 4.10 총선에서 정권안정론과 정권견제론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9월 7일 발표된 충청권서 내년 4.10 총선에서 정권안정론과 정권견제론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전국적으로 내년 4.10 제 22대 총선에서 정권을 견제하기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50%에 달했다.

반면 정권안정을 위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였다. 두의견의 격자는 13%P로 야당다수당선 기대응답이 높다.  무응답은 14% 충청인들의 응답결과는 달랐다.

충청인들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였다. 

이에 반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8%다. 

역시 두 의견의 격차는 8%P로 여당다수 당선희망이 높다.1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서울에선 야당 승리 여론이 50%, 여당 승리 여론이 36%였다. 인천·경기에선 야당 승리 여론이 57%, 여당 승리 여론이 31%였다. 여당 승리가 야당 승리보다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66%), 대전·충청·세종(46%)이었다.

 PK(부산. 울산.경남)에서는 여당 승리 여론이 40%, 야당 승리 여론이 42%로 나타났다.

갤럽은 "전국적으로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50대 이하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다"라며 "성향 보수층의 67%는 여당 승리, 진보층의 78%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31%)보다는 야당 승리(55%) 쪽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8%가 야당 승리를 원했고, 여당 승리는 22%였으며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9월 7일 발표된 충청권서 내년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와 관련한 여론조사 내옹[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9월 7일 발표된 충청권서 내년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와 관련한 여론조사 내옹[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갤럽은 또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반 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50대 이하와 60대 이상으로 대비되는 응답자 특성별 경향은 여덟 차례 조사에서 일관된 경향"이라고 말했다.

 충청권에서 내년 4.10 총선에서 비례 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이냐는 지지정당 물음에 국민의힘 41%( 전국 36%), 민주당 35%(40%)다.

이어 정의당 2%(전국 7%), 다른 정당 3%(전국 3%), 무응답 19%(전국 14%)였다.

한국갤럽은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국민의힘 34%→36%(+2%P), 더불어민주당 34%→40%(+6%P), 정의당 3%→7%(+4%P), 기타 1%→3%(+2%P) 등으로 제1야당과 소수 정당에 표심이 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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