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윤 대통령, 문체부 장관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특보 임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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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윤 대통령, 문체부 장관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특보 임명하나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9.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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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귀국후 참모진 보고받고 국방.문체.여가부등 개각 검토할 듯
-유인촌 MB정부때 문체부장관, 재기용 유력...김행 언론인은 여가부장관 고사
-김은혜·강승규·이진복 수석등 7~8명 총선출마위해 교체될듯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바로 뒤가 박진 외무무장관[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바로 뒤가 박진 외무무장관[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2~3개 부처가 소폭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개각 대상부처는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등이 점처지고 있다.

이어 내년 4.10 제 22대 총선에 출마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3~4명도 교체가 예상된다

◇···개각 대상부처와  유력 후임자는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귀국후 2차 개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개각등)인사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다"며 "개각 폭·시기는 윤 대통령 결정 사안"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개각 대상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가부등 2~3개 부처 장관이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각각 유력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7일 유인촌 전 문체부장관을 문화체육관광특보로 임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7일 유인촌 전 문체부장관을 문화체육관광특보로 임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이종섭 국방장관이 물러날 경우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도 동시 교체되면서 사실상 '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을 이뤄질 전망이다.

신 의원은 육사를 나온 육군 중장 출신으로 21대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으며, 윤 대통령의 국방정책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국방부장관 후보로는 신 의원 외에도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도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유 특보는 지난 7월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때 윤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유 특보는 과거 입증된 업무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에 높은 기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특보는 유경촌 주교 친형이자 천주교 신자로서 이번 주 대통령 특사로 바티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개각 일정 등으로 이뤼지지 못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거론됐으나, 본인이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전경[ 사진= 본지 db].png
대통령실 전경[ 사진= 본지 db].png

여권내에서는 여가부가 폐지 예정인 부처인데다, 잼버리 파행에 따른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점 등도 개각여부에 반영될 것이라고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중 총선출마자 7~8명 교체 유력

이번 개각을 전후로 내년 4.10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들의 출사표도 예측된다.

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수석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가운데 본인의사와 무관하게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고향인 충남 홍성 예산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역시 총선 출마 후보로 거명, 교체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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