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호감도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김동연 이재명순 높아
-충청에서 오세훈 한동훈 호감도에서 이재명앞서
-충청 비호감, 안철수 이재명 홍준표 이낙연 순
![충청권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히는 인물 8명 높은 호감도를 보인 인물.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각 인물 페이스북.본지db].png](/news/photo/202309/6945_15959_2219.png)
오는 2027년 3월 제 21대 대선을 3년6개월 앞둔 가운데 충청권에서 대통령감의 각 인물별 호감도는 어떨까.
충청권에서 차기 정치지도자(대통령감) 8명의 호감도에서 오세훈서울시장과 한동훈법무부장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순으로 높다는 조사가 15일 나왔다.
이에반해 충청권에서 이들 대통령감중에서 비호감은 안철수 국민의힘국회의원, 이재명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순으로 꼽혔다.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및 비호감 전국여론조사2023년 9월15일 발표[사진=할국갤럽제공].png](/news/photo/202309/6945_15960_2341.png)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및 비호감 전국여론조사 표2023년 9월15일 발표[사진=할국갤럽제공].png](/news/photo/202309/6945_15961_2413.png)
15일 한국갤럽이 지난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비호감 여부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결과를 <본지>가 충청권응답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8명에 대해 각각 호감도(호감 간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 35%(전국 평균 35%)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은 전국적분석에서 "오세훈은 첫 4선 서울시장으로,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 당시 경기지사 당선인 김동연과 나란히 향후 가장 기대되는 광역단체장으로 꼽혔다. 2019년 2월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로 나섰던 때와 2022년 9월 호감도 41%가 최고치"라고 평가했다.
![오세훈 충청호감. 비호감도[ 사진= 한국갤럽 제공].png](/news/photo/202309/6945_15962_250.png)
그러면서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호감이 4%p 증가, 비호감은 8%p트 감소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셋 중 두 명이 그에게 호감 간다고 답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2위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30%(전국평균 33%) △3위 이재명 민주당 대표 27%(전국 29%) △4위 김동연 경기지사 26%(전국 평균 29%)순이었다.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해 갤럽은 "작년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처음 등장했고,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부터 인사청문회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고, 취임 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직후 장관 후보 적합 여부 평가에서는 '적합' 44%, '부적합' 36%였다. 작년 12월에는 국민의힘 지지자, 대통령 긍정 평가자 중 그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이 60%대였는데, 이번에 각각 72%, 80%로 늘었다"라고 풀이했다.
![한동훈 충청권 호감.비호감도[ 사진= 한국갤럽제공].png](/news/photo/202309/6945_15963_2531.png)
충청에서 호감도 3위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자(64%), 성향 진보층(52%), 40대(48%)에서 상대적으로 높다"라며 "2017년 2~3월 당내 대선 경선 첫 도전 당시 호감도 39%, 2019년 12월과 이번 29%가 최저치, 2021년 3월 46%가 최고치"라고 해석했다.
갤럽은 또 "현시점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의 야권 인물 호:불호(好:不好)는 이재명 45%:45%, 김동연 38%:37%로 팽팽하게 나뉘고, 이낙연은 24%:65%로 다른 양상"이라고 집계했다.
다음으로 △ 5위 홍준표 대구시장 25%( 전국평균 30%)△6위 원희룡 국토부장관 24%( 전국 평균 25%) △ 이낙연 전 대표 21%( 전국평균23%)와 안철수 의원 21%( 전국 평균 20%)로 조사됐다.
![이재명 충청호감.비호감도[사진=한국갤럽제공].png](/news/photo/202309/6945_15964_266.png)
유일하게 충청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에 대해 갤럽은 "김동연은 박근혜 정부 국무조정실장,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한 행정가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첫 선출 공직인 경기지사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권자 열에 셋 정도가 호감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은 다른 인물들보다 전국적 인지도가 낮고, 정당 연계 활동이나 정치인으로서의 면모가 덜 알려진 탓으로 보인다. 2023년 상반기 경기지사 직무 평가는 무난한 편으로, 도민의 연령대나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도 크지 않다(긍정 57%, 부정 17%)"라고 풀이했다.
충청권에서 비호감도는 △안철수 의원이 68%(전국평균 69%)로 제일 높았다.
다음으로 △2위이재명 대표 61%(전국 평균 61%)△홍준표 시장 57%( 전국 평균55%).이낙연 전 대표 57%( 전국 평균 61%) 공동 3위 △5위 원희룡 장관 55%( 전국 평균 58%)△한동훈 장관 47%( 전국 평균 50%)△오세훈 시장 46%( 전국 48%)△김동연 지사 39%(전국 평균 41%)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