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news/photo/202309/6948_15969_2931.png)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정부세종청사주변과 정치권에서 나도는 '코인 투자'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그는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코인을 갖고 있지 않고, 코인을 거래해본 적 없고, 주식거래도 해본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코인 의혹과 관련해서 "개인 차원이 아니라 회사 차원이며, 이것들을 아직 한 번도 판 적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과 같은 종류가 아니고, 독자들에게 나눠주는 코인"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지금까지 평생 통장도 하나은행 통장 하나뿐"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9년 창업한 위키트리가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이후 대한민국의 미디어콘텐츠 환경을 선진국 반열에 올리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들이 언론사 수익 창출에 역할을 하는데 아무 보상이 되고 있지 않은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메타캔버스에서 퍼블리시라는 회사에 제안을 해 (독자 보상) 플랫폼을 만들었고 지금 베타 테스트 중"이라고 했다.
그는 "10억원을 투자했다. 메타캔버스를 통해서 투자했는데 3억원은 (퍼블리시) 주식으로 받았고 7억원은 독자 보상을 위한 코인으로 받기로 했다"고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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