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세종시당, '당비는 똑같이 내는데 누군 초대받고' 시작부터...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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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힘 세종시당, '당비는 똑같이 내는데 누군 초대받고' 시작부터... '불협화음?'
  • 이정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9.15 20: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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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당원들, " 누구는 시당위원장 이취임행사 초청받고, 누구는 안받았다' SNS에 게시
-세종시당, "업체에서 일괄 전송...개인 카톡전송에 시간 걸릴 뿐 오해 없기를"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이취임식과 임명장 수여식 행사 포스터[사진= 제보자 제공].png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이취임식과 임명장 수여식 행사 포스터[사진= 제보자 제공].png

 새로운 시당위원장을 뽑아 오는 19일 공식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 세종시당 행사 초청자를 놓고 시작부터 뒷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일부 당원들이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열릴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취임식및 임명장수여식행사에 초청받지 못한데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세종시당 측은 "당원이 많아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중인데... 사람을 골라서 초대장을 보낸다는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원 A씨는 15일 오후 보수 우파의 채팅 카톡방에 이같은 초청장을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빋았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A씨는 "국힘 세종시당 행사에 입맛에 맞는 당원을 선별하여 초청문자를 보내는 것은 참 잘못된 행위라 보여진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원 A씨가 15일 한 카톡대화방에 게시한 글. 오는 19일 국힘의힘세종시당 위원장 이취임식및 임명장 수여식 행사에 모든당원을 초대하지 않고 입맛대로 초대했다는 비판의 내용[사진= 세종 J대화카톡방 켑처].png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원 A씨가 15일 한 카톡대화방에 게시한 글. 오는 19일 국힘의힘세종시당 위원장 이취임식및 임명장 수여식 행사에 모든당원을 초대하지 않고 입맛대로 초대했다는 비판의 내용[사진= 세종 J대화카톡방 켑처].png

그러면서 "문자를 보낼때는 전(全)당원에  보내고 참석여부는 당원분들이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 세종)시당 운영비도 당원분들이 한푼두푼 모아 당비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A씨는 이부분을 국힘 세종시당 위원장님께서 설명을 부탁드린다라고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국힘 세종시당 사무실은 주중에는 상시개방을 통해 당원들의  민원에 응대를 하여야 함에도 오늘(15일) 14경에 방문을 하였으나 시당사무실 문이 잠겨있어서 헛걸음을 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국힘세종시당 행사에 초청 못받은 당원분들 행사장으로 집결하여 강력한 항의 등 규탄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게시글에 당원으로 추정되는 B씨는 "명명백백히 밝히지 않고 우물거리면 (내년 4.10 제 22대 총선후보) 경선에서 심판을 하자"라고 동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 4.10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지역의 당원단합과 결속이 필요한 이때 당원 대상 초청자를  기릴리가 있겠느냐 "라며  절대 사람을 가려서 초청장을 보내지 않는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관계자는 "세종시당에서 보내는 행사 초청장 문자는 업체를 통해 돈주고 일괄로 보내고 있다"라며 "관계자들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카톡 대상이 1만명 가량이 되다보니 누구는 좀 일찍 받고, 누구는 3일 이후에 받게 되는 시간적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에게도 충분이 설명을 드려 오해하시지 않게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7월 20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아영(국민의힘 세종을구 조직위원장)위원장의 취임식과 류제화 전임 시당위원장(국민의힘 세종갑구조직위원장)의 취.이임식을 가질 예정으로 당원들에게 이 행사를 초대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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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2023-09-17 00:57:08
시당위원장이 행사 초대대상을 선별 하였다는 사무처의 답변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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