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맨 앞줄 왼쪽)이 16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png](/news/photo/202309/6954_15982_251.png)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후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극한 대치로 냉각된 정국에 또다른 돌출변수가 생겨, 여야간 대립은 묘수가 없는 한 파국으로 치닫게됐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간에 걸친 의원총회 도중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했다며 결의문을 공개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진상규명 특검(특별검사)법 관철을 위한 필요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정치 수사, 야당 탄압과 정치 제거, 전 정권 죽이기에 맞서 싸우겠다",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 항쟁에 나설 것",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 절차를 추진한다" 는 내용을 담고있다.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도 결의했으며, 이를 박원내대표등이 이 대표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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