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0) 세종 A국공립 B원장, 두 달만인 금주중에 업무복귀 결정...일부 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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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 세종 A국공립 B원장, 두 달만인 금주중에 업무복귀 결정...일부 오보는?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9.1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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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감사위, "2달여 감사 끝에 A어린이집 B원장 혐의 없음" 세종시 통보
-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아동학대등  B원장 혐의 없음결정
- 세종시, 금주내 시 감사위 결정따라 B원장 업무복귀 결정시기등 회의열어
세종시 한솔동 세종국공립 A 어린이집[사진= 본지DB].png
세종시 한솔동 세종국공립 A 어린이집[사진= 본지DB].png

 세종시민의 높은 시민의속에 잇단 제보와 <본지>의 끈질긴 의혹 추적으로 자칫 피해자만 나을 뻔했던 세종 A 국.공립 B원장의 직무정지가 번복, 원장에 복귀된다.
 
지난 6월 초 A 어린이집 내 일부교사와 학부모의 급식부실및 근로기준법위반 제기와 교사집단사퇴등에 따른 대전지법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세종시 감사위등의 결정으로 B원장이 현장에 돌아오게 됐다.<본지 6월11일, 14일, 7월20일, 26일, 8월 5일, 9월 11일자등 연속 보도>

무엇보다 일부교사.학부모가 세종시에 민원제기, B원장에 대한 직무정치처분을 취하도록한 여러가진 의혹등을 세종시 감사위가 감사를 벌여 '혐의없음', '문제없음'을 사실을 세종시에 통보한 상태다.

세종특별자치시청 2023.09.19[사진=본지db].png
세종특별자치시청 2023.09.19[사진=본지db].png

세종시 감사위가 세종시가 이같은 혐의없음을 통보한 날 대전지방노동청역시 일부 교사들이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B원장에 대해 제기한 근로기준법위반 문제 진정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으로 B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여기에 대전지법도 세종시가 A 어린이집 B원장에게 내린 원장직무 정지처분은 민원제기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세종시와 B원장간에 체결한 위.수탁계약위반에 따라한다는 입장을 내렸다. 

19일  세종시 감사위가 2개월여 동안 진행한 해당 어린이집 감사결과 B원장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정사실을 세종시에 통보했다.

세종시는 금주중에 감사위원회 조사 내용을 토대로 회의를 열어 직무 정지된 B원장에 대한 업무 복귀 시기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법 청사 정문에 걸린 태극기와 법원 깃발[사진=본지DB].jpg
대전지법 청사 정문에 걸린 태극기와 법원 깃발[사진=본지DB].jpg

B원장이 복귀하면 대체 투입됐던 원장등은 즉시 업무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B원장이 부임한 이후 고용승계, 근로계약서 작성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다 지난 7월 교사 10명이 집단 퇴사했다.

교사들은 퇴사 뒤 '돈가스 3㎏으로 85명이 먹었다'며 급식 비리 의혹과 교재 교입비 삭감 등 운영상 문제 등을 제기했다.

그러자 세종시는 지난 6월28일 A원장 직무를 정지하고, 다음 달 5일 대체원장을 투입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내린 세종 국.공립 A 어린이집 B원장에 대한 고용승계, 근로계약서 작성 문제의 혐의없음 결과 내용[사진=제보자 제공].png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내린 세종 국.공립 A 어린이집 B원장에 대한 고용승계, 근로계약서 작성 문제의 혐의없음 결과 내용[사진=제보자 제공].png

그럼에도 B원장이 계속 출근해 '한 지붕 두 원장'이란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B원장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이 집단퇴소 의사를 밝히는 등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집단퇴사한 교사나 일부 학부모등은 세종시의 B원장 복귀방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일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세종시 감사위의 2 개월여에 걸친 감사끝에 세종 국.공립 A 어린이 집 B원장의 혐의없을 결정으로 업무복귀 결정이 내려졌다는 11일자 보도.[사진= 본지 DB].png
세종시 감사위의 2 개월여에 걸친 감사끝에 세종 국.공립 A 어린이 집 B원장의 혐의없을 결정으로 업무복귀 결정이 내려졌다는 11일자 보도.[사진= 본지 DB].png

한 언론은 학부모 대표의 말을 인용해, B원장 복귀가 알려지면서 불안감을 느낀 학부모 21명이 자녀의 퇴소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했다.

그러나 세종시 관계자는 "감사위에서 조사 결과가 온 만큼 조만간 B원장 문제를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제보자는  "A 어린이집 교사 집단퇴사와 부실급식등의 문제가 일부 언론이 편파적인 보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세종미래전략포럼 김재헌 대표등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다"이라고 했다.

 제보자는  "한때 사면초가 상태에서 양심있는 시민과 언론, 그리고 김 대표등이 세종시에 대해 문제 해결을 끈질기에 요청했음에도 세종시 고위관계자등이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세종시청내 여론을 듣고 B 원장이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나섰던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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