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저녁 수상불꽃극·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 마련
- 쌍방향 소통극·방탈출 게임 등 시민기획 프로그램도
- 음악가 공연·온가족 자전거 축제 등 연계 행사 다채
![2022년 10회 세종축제 모습.[사진=세종시 제공].png](/news/photo/202309/6967_16016_1926.png)
해마다 한글날(10월9일)에 즈음해 세종대왕의 애국애민정신을 기리고 문화도시 세종을 구축하기위한 '제 11회 세종축제'가 내달 6일 개막된다.
올 세종축제는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주관 기관인 세종시문화재단은 19일 '2023 세종축제'를 다음 달 6일~9일까지 나흘 간 세종호수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기획단에는 미국, 가나, 키르기스스탄 출신 외국인도 포함돼 국제 감각을 갖춘 세종명탐정 시즌2 등 11개 프로그램에 반영됐다.
마지막 날인 내달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취타대 퍼레이드, 시민합창단 공연, 공중 서커스 등을 선뵌다.
축제에서는 매일 오후 8시30분 수상 불꽃극(호수 위 우주)가 펼쳐진다. 화염과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이 어울어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호수공원을 찾으면 세종한글놀이터, 호수어트랙션 등 한글·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윤성진 세종축제 총감독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올해 축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세종시 제공].png](/news/photo/202309/6967_16017_4120.png)
7~8일에는 세종뮤직피크닉(중앙공원)과 다리 위 서커스 공연(금강보행교)도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오!버스커'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로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에는 세종한글축제, 세종과학집현전 '드론레이싱 및 드론체험',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웹툰캠퍼스, 한글 주제 기획전시 등 17개 연계협력 행사도 함께한다.
윤성진 축제 총감독은 "어느덧 11주년을 맞은 세종축제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세종시가 제공한 자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