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한솔경찰지구대가 아주 평범하지만 안전사고 예방과 회전교차로내 안전운전을 운전자들에게 홍보하고 나섰다.

치안과 방범, 교통지도등에 대한 홍보가 세종경찰청이나 각 경찰청위주로 이뤄진게 상례로, 경찰 소기관인 지구대가 교통안전을 강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0일 한솔경찰지구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전 교차로 통행 방법 알면 사고 예방'을 설명하고 있다. 

한솔지구대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 시민들은 회전교차로 통과 우선순위 등 정확한 통과 방법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에따라 교통불편 및 교통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올바른 회전교차로 이용 방법 홍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전교차로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통행할 것과 △회전교차로나 부근에 횡단보도가 있고, 보행자가 있으면 반드시 보행자가 우선 통행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입차량은 선진입한 회전 차량에 양보해야 하고△ 회전교차로 진입시에는 감속하며 △회전교차로를 빠져나올 때는 차량의 우측 방향 지시등을 점등하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솔 지구대 관계자는 "최근 교통사고 초동조치 과정에서 무조건 선진입한 차량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우기는 상황을 볼 때마다 시민들에게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홍보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