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코로나19여파,100조원 지원금. 4대보험유예방안등 내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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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로나19여파,100조원 지원금. 4대보험유예방안등 내주 결정된다.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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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마이너스 경제를 극복하기위한 정부의 비상경제회의가 내주 열려 100조 원대 금융시장 안정화방안과 긴급 재난소득지원의 범위와 수준등이 결정된다.

또한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와 공과금에 대한 유예·감면 방안도 확정된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내주 초  열릴 회의에서는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경기상황을 가늠할 올 1/4분기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물가, 기업체감경기 지표도 나온다.

28일 기획재정부등에 따르면 이가운데 정부가 이미 발표한 100조원 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이 추진되는데다, 원·달러 환율 급등락 속 3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내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마이너스 경제를 극복하기위한 정부의 비상경제회의가 내주 열려 100조 원대 금융시장 안정화방안과 긴급 재난소득지원의 범위와 수준등이 결정된다.사진은 지난 24일 열린 제2차비상경제회의[사진=청와대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마이너스 경제를 극복하기위한 정부의 비상경제회의가 내주 열려 100조 원대 금융시장 안정화방안과 긴급 재난소득지원의 범위와 수준등이 결정된다.사진은 지난 24일 열린 제2차비상경제회의[사진=청와대 제공]

 

정부가 내놓은  100조원 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은 내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가운데  12조원 상당의 소상공인 대상 긴급 경영자금 대출이 내달  1일을 기해 시작된다. 

긴급 경영자금 대출은 연 1.5% 금리의 초저금리 대출로, 기업은행과 시중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받을 수 있다. 

고신용자인 1~3 신용등급은 은행으로, 4~6등급 중신용자는 기업은행으로,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 가는 것이 좋다. 

20조원 상당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10조원 상당의 증권시장안정펀드 역시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통계청은 오는 31일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소비가 3.1%나 즐어 8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투자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산업생산지수는 넉 달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둔화했다.

이같은 경제기류는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등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후 내수를 포함, 경제부진은 2월 지표에서부터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이어 내달 2일에는 3월 소비자물가동향내용도 발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여행 등 서비스물가 상승폭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에 그쳤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0.4%로 멈췄으며,지난 1999년 12월(0.1%)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역시 30일 대전.세종. 충남.충북등 지역경제보고서를 발간, 공개한다.

15개 한은 지역본부가 지역 업체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경제동향을 모니터링해 4분기 권역별 경기 여건을 평가한다.

이 보고서의 분석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권역별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가 구체적으로 분석된다.

이어 31일에는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내놓는다.

2월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0p 내린 65로, 낙폭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컸다.

3월 소비자심리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락한 데 이어 기업의 체감경기도 추가 악화가 불가피할 예측된다.

이어 같은날 오후에는 2019년 4분기 중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앞서 작년 3분기 외환당국은 시장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28억7천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환율의 지나친 급등락을 막기 위해 시장에 내다 판 달러화 금액이 사들인 것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한은은 또 지난 16일 개최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도 공개한다.

 한은은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전격 인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악화한 국내외 경제 여건과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인식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달 3일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91억7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억8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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