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대전 3개 동지역에 내년까지 청년주택 824가구의 준공과 입주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657억을 들여 구암동(425가구), 신탄진동(237가구), 낭월동(162가구) 등 3곳에 824가구 규모의 대전형 청년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대전형 청년주택은 사회초년생들이 주변 시세와 비교해 최대 80%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모두 5개 타입이다.
이 청년주택에는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가전과 가구도 갖춰진다.
이와함께 내년 초에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내년 준공되는 824호를 포함, 오는 2030년까지 청년주택 2975가구호를 직접 건설, 매입해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대전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대전형 청년주택에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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