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의 절반이상이 이재명 차기 지도자로 선호
-한동훈, 지난해 6월 4%에서 꾸준히 상승해 1, 2위권 부상
-충청 내년 총선서 정부견제론이 정부지지론에 12%p 앞서
-충청, 비례정당 투표의향 민주당 42%vs 국힘 30%...야당지지 높아
![장래 지도자,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조사결과, 충청에서 1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위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3위 홍준표 대구시장인 것으로 한국갤럽조사에서 나타났다.[사진= 본지db].png](/news/photo/202311/7290_16891_120.png)
충청에서 장래 정치 지도자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 중반, 한동훈 법무장관이 10%대 중반으로 1.2위를 유지하는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충청, 이재명> 한동훈> 홍준표>이준석> 오세훈...답변유보 38%
충청인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6% (전국평균 21%)를 얻어 선두를, 2위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5%(전국 13%)였다.
다음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5%(전국 4%), 이준석 전 대표가 4%(전국 3%) 오세훈 서울시장 2%(전국 4%)였고 안철수 국민의힘 1%(전국 2%), 원희룡 국토부장관1%(전국 1%) 순이었다.
![장래 지도자, 즉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충청인들의 인물 선호도.[사진= 한국갤럽].png](/news/photo/202311/7290_16892_1245.png)
이어 전국적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2%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충청에서 응답을 유보하거나 다른 인물 응답자등 부동층은 무려 절반가끼이에 이르렀다.
충청 응답자의 7%(전국 4%)는 그 외 인물을 선택했고 나머지 38%(전국 4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한국 갤럽은 전국평가에서 "이 대표는 직전인 지난달 10~12일 조사에서 22%를 얻었으나 한달 새 1%p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갤럽은 또한 "여권 인사 중 줄곧 선두를 선두를 유지한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2주차 조사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그는 4%의 지지도로 시작해 이후 점차 상승했다"라며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번보다 1%p 덜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 첫번째에 이어 박홍근.정청래 의원이 지난 2월27일 국회본희의장내 한동훈 법무무장관이 앉은 국무위원석을 지나고 있다.[사진= 본지DB].png](/news/photo/202311/7290_16895_266.png)
민주당을 지지응답자 338명 중는 절반인 50%가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 외 인물들은 3% 이하의 지지도를 얻어 이 대표와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의견 유보층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373명 가운데서는 31%가 한 장관을 지지했다.
그 다음 오 시장(9%), 홍 시장(7%), 이준석 전 대표(4%) 순이다. 특정인을 언급하지 않은 유보층은 40%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현재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라며 "다음 대선 출마를 전제로 한 질문이 아니며, 자유응답 특성상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 C.I [사진= 한국갤럽제공].png](/news/photo/202311/7290_16896_2641.png)
지난 2021년 1월 이후 같은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6명이다.
◇···충청,내년 4.10 총선서 정부지원론보다 정부견제론이 앞서
내년 4.10 제 22대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위한 여당후보지지와, 그 반대로 현정부 견제를 위한 야당후보지지론에서 정권 견제론이 앞섰다.
충청에서 현정부 지원을 위한 여당후보지지는 36%(전국 40%)로 나왔다.
![내년 4.10 총선에서 현정부지원위한 여당후보지지와 현정부견제를 위한 야당후보 지지에 대한 충청인의 응답.[사진=한국갤럽].png](/news/photo/202311/7290_16893_1516.png)
이에 반해 현정부 견제를 위한 야당 후보 지지는 52%(전국 46%)였다.
충청에서 현정부 지지론과 견제론의 격차는 12%p나 벌어졌다.
전국지역 평균 격차 6%p보다 충청권의 정부견제를 위한 야당후보지가 배나 높다.
이와함께 충청권 비례정당 투표를 묻는 질문에서도 국민의힘이 지지가 30%(전국 39%p)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42%( 전국 36%)로 역시
12%p 나 격차를 보였다.
![내년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중 어느 정당후보를 찍을 거냐는 물음에대한 충청인의 답변.[사진=한국갤럽].png](/news/photo/202311/7290_16894_1551.png)
전국적으로 비례정당투표에 대한 응답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3%p앞선 점을 감안하면 충청권에서 민주당의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정의당 45(전국 6%),기타정당 6%(전국 4%), 부동층 18%(전국 16%)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