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시도의회, 초광역구성관련, 의원정수.임원선출과 임기, 의결내용등 타협
- "남은 과제는 초광역의회 참여의원수 참여비율 놓고 막판 조율중"
![충청권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지난 6월 세종시 행정회관에서 4개 시도지사와 ㅇ각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있다.[사진= 본지DB].png](/news/photo/202311/7291_16897_4021.png)
대전, 세종, 충남, 충북도의회가 참여한 충청권 4개 시·도 초광역의회 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응한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3차 충청권 의회 협의체 회의(회장 김호경 충북도의회)를 지난 10일 열었다.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4개 시·도 의회의 연계·협력 방안 및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운영을 위해서, 지난 6월부터 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해 오고 있다.
회의에서 △초광역의회 구성과 관련한 의원정수(16명)△ 의원 임기(2년)△ 의장(1명)과부의장(2명) 선출△ 초광역의회 의결사항△ 의회의 운영 및 의회사무기구 설치에 관한 규약(안) 등 대부분의 사항이 합의됐다.
이가운데 마지막 의원 수 배분에 대한 일부 이견으로, 4개 시·도 의장단 협의회에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의원 배분방식은 '균등할당' 또는 '균등할당+인구수 반영'에는 이견이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 타협되면 '충청권 초광역의회'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초광역의회'는 이들 4개 시도가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의 한 축이다. 메가시티 설치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정식 출범을 위해서는 4개 시·도 자치단체간의 협의를 통한 규약(안) 합의와 4개 의회의 의결,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김현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권 초광역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4개 시·도의회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해 온 결과, 대부분의 사항이 합의됐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의원수 배분에 대한 논의만 남아있어 내년도 출범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