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종시 실.국장.본부장등 3급이상 고위직 9~10명... 조만간 "대폭 인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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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시 실.국장.본부장등 3급이상 고위직 9~10명... 조만간 "대폭 인사" 가능성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1.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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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12월 초 쯤 단행될 2, 3급 고위 간부  9~10명의 인사 단행 할 듯
- 2급중 조수창 시민안전국장↔시의회 김덕중 사무처장 맞교환설
- 이홍준 자치행정국장, 세종일자리진흥원 초대 원장설 유력
- 3급 권영석.이상호.김려수 연수 마치고 복귀...3개 국장 각각 맡을 듯
- 고성진.천홍민.류제일 공무원 연수 유력...노동영 국장 "미정" 
연말 연초 단행될 세종시청 2, 3급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대상자로 꼽히는 인물들, 윗줄 왼쪽부터 조수창 김덕중 이홍준 고성진 천홍빈 아랫줄 왼쪽부터 류제일 권영석 김려수 이상호 노동영 (존칭생략)[사진= 본지DB].png
연말 연초 단행될 세종시청 2, 3급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대상자로 꼽히는 인물들, 윗줄 왼쪽부터 조수창 김덕중 이홍준 고성진 천홍빈 아랫줄 왼쪽부터 류제일 권영석 김려수 이상호 노동영 (존칭생략)[사진= 본지DB].png

최민호 세종시장 취임 3년 차를 맞아 이르면 이달말 쯤 세종시청내 실.국장.본부장등 고위직 공무원 10명 안팎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춘희 전임시장 때 주역들이 비켜나고, 50대 초.중반의 유능한 공직자들이 발탁될지도  주목된다. 

12일 <이세종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 시장 취임후 고위 간부직에 대한 인사요인이 없어 '찔끔 인사'에 그쳤으나, 올 연말에는 공무원 연수와 관련부처 복귀, 세종시의회 고위직인사 맞교환등으로 중폭 이상의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세종시 2급 조수창 시민안전국장과 김덕중 의회사무처장 맞교환 인사  가능성

세종시청내 2급으로 각종 재난예방과 방범의 틀을 세운 세종시청  조수창 시민안전국장의  수평이동설이 유력하다.

세종시청 출입구.[사진= 본지 DB].png
세종시청 출입구.[사진= 본지 DB].png

세종시의회내 사무처장자리로 옮기고, 같은 2급인 김덕중 세종시의회 사무처장을 세종시로 맞교환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종시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 처장과 조 국장의 맞교환 인사를 통해 의회 발전과 세종시.세종시의회간 협치를 강화한다는 얘기다.

▶▶3급인 권영석.이상호.김려수 연수마치고 11월말 ~ 12월말 세종시 복귀확정

자타가 인정하는 세종시청내 운영지원.인사및 대외협력통인 3급의 권영석 국장(54)은 내달 초 국방대 공무원연수를 마치고 세종시로 돌아온다.

2021, 2022년 세종시 기자들이 '세종시청내 최고의 간부공무원'으로 권 국장을 꼽을 정도다.

여러 민선 시장이 바뀌었지만 정치적 중립으로 구설수에 단한번도 오르지 않은 공무원이다.

이상호 세종시 전 보건복지국장(55)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창궐했던 코로나 19 때 세종시청 전 감염병 관리과장에 이어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으로 세종의 감염병예방 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감염예방과 방역을 주도한 실력자다. 

세종시장실.[사진= 본지DB].png
세종시장실.[사진= 본지DB].png

기획정책통인 김려수 전 정책기획관(53)은 11월 말 지방자치 인재 개발원의 연수를 마친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당시 행안부에서 세종시로 옮긴 그는 세종시청에서 자치분권과장, 정책기획관으로 탁월한 정책기획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지방자치분권행정과 정책발굴, 시책수행에 남다른 실력을 보여준데 자타가 인정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 신설되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원장 유력

세종시청내 선후배의 실력인정과 신망이 두터운 이홍준 자치행정국장(59. 3급)도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세종시 산하 일자리경제진흥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출자.출연 기관으로 신설된다.

세종시청 조직도.[사진= 세종시 제공].png
세종시청 조직도.[사진= 세종시 제공].png

이 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이사장이나 또는 원장에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매우 유력한 상태.

이 국장을 통해  신설될 세종일자리경제 진흥원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는 설이 세종시 청내에서 나오고 있다.

▶▶3급인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 천홍빈 정책기획관,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연수 확정적 

 세종시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56)과 천홍빈 정책기획관(53),  류재일 문화체육관광국장(50)이 공무원 연수가 유력하다.

아이디어 맨에다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은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56. 3급)은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뒤 행정중심복합도시국장에서 지난 2020년  세종시로 옮겼다.

이후 세종시청 도시성장본부장, 건설교통국장으로 일했다.

이후 최민호 민선 4기 시장이 취임하면서, 최 시장의 시정의 콘트롤 타워인 미래전략 본부의 수장을 맡아왔다.

최민호 시장 주재의 세종시 간부회의.[사진=권오주 기자].png
최민호 시장 주재의 세종시 간부회의.[사진=권오주 기자].png

천 기획관은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당시 행안부에서 세종시로 옮겼다.

때문에 세종시 도시과장, 자치분권과장을 맡아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착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출범직후 기재부에서  세종시로 옮겼다.

경제정책과장과 정책기획관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상공.경제문제와 각종 정책기획을 수립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노동영 환경정책국장  전출등 아직 "미정"

세종시의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등을 추진해온 3급인 노동영 환경정책국장(59)은  내년 정년을  앞두고 전출설, 잔류설등이 난무한다.

세종특별자치시청 2023 10.5.[사진=본지db].png
세종특별자치시청 2023 10.5.[사진=본지db].png

세종시 조치원 봉산 2리 불법 쓰레기 매립의혹, 세종시 전동면 송성 3리 북부권 쓰레기 소각장 입지 결정, 고시를 둘러싸고 해당주민들의 반발과 세종시에 대한  환경정책 불신이  강한 가운데  노국장의 거취에 내부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 개발시대 민원과 잡음이 많은 지역 환경문제를 둘러싼 집단 민원해결사로 전념해왔다. 

뛰어난 실력등을 높이 평가 받는 노 국장은 전임 시장인 이춘희 맨으로 분류되는 데다, 현재 윗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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