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결속력이 강한데다, 분야와 규모가 큰 민주노총이 열흘 앞둔 4.15 제21대 총선에서 미는 충청권 정당후보는 정의당과 민중당소속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약칭 지역본부)가 공식선거운동개막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지지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에 나섰다.
4일 민주노총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및 오마이뉴스등에 의하면 지역본부가 미는 후보는 민중당 유성갑 김선재 후보와 정의당 세종시 갑구 이혁재 후보를 비롯 같은당 충남 천안시 병 황현철후보, 같은당 서산·태안 신현웅후보,그리고 민중당 충남 천안시 을 이영남후보, 같은당 충남 당진시 김진숙후보다.
이들 후보들은 이번 총선에 나오기 까지 조직및 서민과 '을'을 대변해왔다.
후보별 주요 공약을 보면 민중당 유성갑 김선재후보는 ▲학력차별철폐▲소득격차페지▲주거격차폐지▲국회의원 특권폐지▲국회의원 국민소환제신설등을 약속했다.
세종갑 이혁재 후보(전 정의당 사무총장)는 ▲4차산업혁명 전초 기지화 ▲답답한 교통체계 전면개선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금강을 생태하천'으로 ▲'중소 상인이 웃는 세종시'를 제시했다.
이어 충남천안 병 황현철 후보(전 정의당 사무총장)는 ▲'일봉산을 도심 자연생태공원화' ▲청년 기초자산제 도입 ▲국회의원 특권 폐지 ▲재난 기본소득 100만 원 ▲비정규직 채용과 전환의무화법 및 비정규직 차별금지법 제정을 내놨다.
같은당 서산 태안 신현웅 후보(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대표)는 ▲태안화력 고 김용균 사망사건과 관련,위험의 외주화 금지 ▲비정규직 차별철폐 ▲사회안전망 확충▲청년사회 상속제 산업폐기물 매립장 대책(국가 관리 또는 지역 내 폐기물 지역 내 처리)을 약속했다.
민중당 충남천안을 이영남 후보(민중당 충남도당부위원장)는 ▲불공정 재산환수 ▲소득재분배▲주택 소유 상한제 ▲교육공무직 법제화 ▲비정규직 관련법 폐지를 공약했다
같은당 당진시 김진숙 후보(전 현대제철 대기오염 대책 공대위 공동대표)는 ▲불평등 대물림 종식 ▲비정규직 없는 세상 ▲걱정 없이 숨 쉴 수 있는 당진 ▲농민수당 법제화 ▲쌀 의무 수입 전면 폐기 등을 제시했다.
지역본부는 이들 후보 지지를 위해 4.15 총선 특별호와 '노동자 힘으로 국회개혁과 총선 승리' 라는 제목의 선전물, 현장용 포스터를 제작.홍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