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1조 793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  지난 20일 오후  제86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결과 세수감소에 따른 지출구조 조정, 기금활용, 집행잔액 정리 등을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된  추경안은 기정 예산 1조 2059억 원보다 10.5%인 1266억 원이 줄었다.

심사된 세종시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제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10.5%) 감소 

 교육안전위원들은 안정적인 교육투자를 위해서는 재원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특히 사업계획 단계부터 꼼꼼한 사전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예산 추계 시 좀 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일부 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계획을 변경하고 예산을 감액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미흡하거나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예산 편성 등 사업추진에 있어 이러한 점을 유념해 달라”고 덧붙였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