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 "수백억들여 9월 문연 세종시민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철골재 녹슬기 시작...부실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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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 "수백억들여 9월 문연 세종시민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철골재 녹슬기 시작...부실의혹"
  • 권오주 기자 이정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1.2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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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민 운동장 수십 곳 부실...메인스타디움 지붕받침 철골재마다 녹 확산" 
- "지붕받침, 기둥과 파이프 용접부분등 점차 붉은색 녹이 번져...파이프 부식"
- 제보자등 "공장제작 고압분사 방청처리안된 파이프 절단.용접등 현장공사 원인"
- 공사비 수십억 원 준 외부 감리두고도 부실및 하자 곳곳서 발생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된 세종시민운동장 메인스타디움. 그러나 개장된지 3달도 안되어 메인스타디움 지붕받침 철재와 기둥등에 철물 부식을 알리는 녹이 번지기 시작했다.[사진=제보자 제공].png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된 세종시민운동장 메인스타디움. 그러나 개장된지 3달도 안되어 메인스타디움 지붕받침 철재와 기둥등에 철물 부식을 알리는 녹이 번지기 시작했다.[사진=제보자 제공].png

수 백억 원을 들여 지난 9월 개장한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 시민종합운동장내 수 십곳의 하자·부실의혹 속에 메인스타디움(본부석) 지붕받침.기둥등 철골구조물이 붉은색 녹(綠)이 슬기 시작, 부실의심이 일고 있다.<본지 9월 3일, 11월 2일, 16일>

더구나 종합운동장 공사와 관련한 공사비의 10%이상을 주고 외부에 감리까지 두고도 이같은 부실공사의혹으로 방치했을 경우 향후 안전 위협마저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세종시는 부실에 대한 철저한 공사와 감리 책임규명과 함께 재시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세종시 시민운동장의 공사개요와  비용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 조성된 경기장은 이춘희 전 세종시장 재임 때인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지난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12월 말 완공됐다.

완공된 경기장은 이후 9달이 지난 9월 3일 세종시 연고팀인 여자축구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 축구경기로 기념 경기로 개장됐다.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소재 세종시민 운동장 전경.[사진= 세종시 제공].png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소재 세종시민 운동장 전경.[사진= 세종시 제공].png

5년 7년에 걸쳐  부지 10만900㎡에 사업비만 281억 8400만 원을 들였다.

공사비는 250억 원, 설계비 13억3700만원, 감리비 23억 6600만원, 부대비 3200만 원이 투자됐다.

시민운동장에는 △주경기장인 축구장 (천연잔디)1개와 육상트랙 8레인, 멀리뛰기 4개 면  △보조 경기장 1개 (인조잔티)△실외체육시설 족구장 3개△관리동 (사무실.샤워실, 라커룸 전광판운영실, 관람석 996석)△기타시설로 주차장 (391면) 전광판 조명시설등으로 꾸며졌다.

2017년 5월 기본계획이 수립및 타당성 용역조사를 마친후 2018년 1월~2019년 3월 실시설계및 용역, 2019년 3월 공사계약 완료와 함께 같은해 토지등 수용재결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쳤다.

세종시민운동장 개요.[사진=세종시 제공].png
세종시민운동장 개요.[사진=세종시 제공].png

이어 2020년 3월~2020년 12월 문화재 정밀조사를 끝낸 뒤 2021년 3월 공사를 재착공했다. 

◇···경기장 메인스타디움, 지붕 받침철재와 철재 기등의 녹이 번져

26일 <제보자>와 공사전문가.체육회관계자등에 따르면 지난 9월 개장, 수십 곳의 부실공사와 하자가 속축하는 가운데 아직 반년도 안된 메인스타디움 지붕을 떠받침 철재와 기둥에 붉은 색 녹이 번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시민종합운동장이 개장 석달도 안됐는데도 메인스타디음(본부석) 철근 구조물에 갈색 녹이 번지기 시작해 부실시공운 물론 향후 안정을 위협받고 있다.[사진= 제보자 제공].png
세종시 시민종합운동장이 개장 석달도 안됐는데도 메인스타디음(본부석) 철근 구조물에 갈색 녹이 번지기 시작해 부실시공운 물론 향후 안정을 위협받고 있다.[사진= 제보자 제공].png

특히 운동장의 얼굴이라는 메인스디음의 지붕을 떠받친 가로 세로 흰색 철재구조물은 물론 기둥까지도 녹이 번지고 있다.

여기에다, 철골의 용접 이음새를 기점으로 점차 녹이 철골로 확산되면서 부실의혹이 높았다. 

메인스타디움 지붕 철골 구조물에 흰색페인트로 도색했으나,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녹(綠)이란 산화 작용으로 쇠붙이의 표면에 생기는 물질로 철재의 부식을 알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쇠붙이의 녹의 색깔은 갈색또는 붉거나 검고, 구리는 푸르며 독소가 있다.

세종 시민종합운동장이 개장 석달도 안됐는데도 메인스타디음(본부석) 철근 구조물에 갈색 녹이 번지기 시작해 부실시공는 물론 향후 안정을 위협받고 있다.[사진= 제보자 제공].png
세종 시민종합운동장이 개장 석달도 안됐는데도 메인스타디음(본부석) 철근 구조물에 갈색 녹이 번지기 시작해 부실시공는 물론 향후 안정을 위협받고 있다.[사진= 제보자 제공].png

30년 넘게 토목회사를 운영했다는 제보자 A씨는 "수백억 원의 혈세로 지은 세종시 조치원읍 시민 종합운동장을 가보니 한숨만 나온다"라며 "외부감리까지 뒀다는 공사인데 곳곳이 하자와 부실투성이로 그중의 하나가 메인스타디움 철재물 녹슨 경우"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완공하여 올 9월 개장한 경기장의 메인스타디움 지붕과 천정을 떠받힌 철골 구조물에 녹이 번지고 있다"라며 "이는 이미 철재에 산화로 부식되고 있다는 증거로 철골에 도색한 흰색페인트를 뚫고 번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세종시 체육회 관계자 B씨도 "공사비의 10%이상, 수십억 원을 준 외부 감리까지 있었는데 어떻게 매인스타디움 철재물에 녹이 스는 부실이 나올 수 있느냐"라며 "또한 이를 준공허가 해준 세종시관계자들의 무사 안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시민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지붕 받침 철골이 개장 3달도 안돼 녹이 슬기시작한 부분.[사진= 목격자 제공].png
세종시민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지붕 받침 철골이 개장 3달도 안돼 녹이 슬기시작한 부분.[사진= 목격자 제공].png

철구조물 시공 전문가인 C씨(대학 출강)는 "메인스타디음 철골재 녹슨 현장을 확인해보니 문제 투성이였다"라며 "녹이란 철골이 산화되는 것인 만큼 반드시 녹이 슬지 않도록 시공되어야 했고, 그럴 요소가 없도록 철골 제작부터 시공까지 철저를 기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흰색 철재를 타고 녹이 번지거나, 이음새 용접부분부터 녹이 확산된다는 것은 철골이 물등을 접촉해 산화되면서 부식이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라며 "때문에 녹을 방지또는 억제하는 방청( 防錆)기능이 크게 부실하다"라고 분석했다.

◇···"공장에서 제작, 조립만하는게 맞은데...현장 쇠파이프 잘라 용접시공?"

제보자와 전문가들은 이같은 원인은 시공단계에서 발생했다고 지적 했다.

이들은 메인스타디움 철골구조물은 설계도면이나 시방서의 규격에 맞고 녹슬지 않게 방청(防錆)처리한 공장 제품을 그대로 옮겨와 조립만하면 녹스는 일을 방지 됐었다는 것이다.

세종시민운동장 메임스타디움 공사중 제작된 철골구조물이 규격에 맞지 않아 잘라낸 쇠파이프 조각들. 이후 잘라낸 부분을 용접해 이었으나 현재 파이프 부식을 알리는 녹이 확산되고 있다.[사진=제보자 제공].png
세종시민운동장 메임스타디움 공사중 제작된 철골구조물이 규격에 맞지 않아 잘라낸 쇠파이프 조각들. 이후 잘라낸 부분을 용접해 이었으나 현재 파이프 부식을 알리는 녹이 확산되고 있다.[사진=제보자 제공].png

제보자 A, B씨는 "시공중에 이를 유심히 봤는데 현장에서 설계도면이나 시방서에 길이 들이 안맞으니까 쇠파이프 끝등을 잘라 내고 용접해 잇더라"라며 "얼마뒤 여기에 흰색 페인드만 칠하고 준공허가가 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지금 그 쇠파이프들이 녹이 번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A, B씨는 당시 업체에서 파이프를 절단한 부분들을 사진으로 제보했다.   

세종시민운동장 메임스타디움 공사중 제작된 절골재물이 규격에 맞지 않아 잘라낸 쇠파이프 조각들. 이후 잘라낸 부분을 용접해 이었으나 현재 파이프 부식을 알리는 녹이 발생,확산되고 있다.[사진=제보자 제공].png
세종시민운동장 메임스타디움 공사중 제작된 절골재물이 규격에 맞지 않아 잘라낸 쇠파이프 조각들. 이후 잘라낸 부분을 용접해 이었으나 현재 파이프 부식을 알리는 녹이 발생,확산되고 있다.[사진=제보자 제공].png

C씨는 "이 메인스타디움 철골구조물은 설계도면이나 시방서의 규격에 맞게 공장에서 제작하고, 방청 처리까지 한대로 제품을 옮겨와 조립만했으면 녹이 슬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데 이 구조물을 공사하면서 쇠파이프를 잘라 용접한 만큼 그 부분도 부식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씨는 "공장제품을 언급하는 이유는 철제 구조물을 제작하는 공장이나 업체는 고압으로 분사해 방청처리해 적어도 25년 이상 녹슬지 않은 철제물을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 시민종합운동장이 개장 석달도 안됐는데도 메인스타디음(본부석) 철근 구조물이음 용접부분부터 갈색 녹이 번지기 시작해 부실시공운 물론 향후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사진= 제보자 제공].png
세종시 시민종합운동장이 개장 석달도 안됐는데도 메인스타디음(본부석) 철근 구조물이음 용접부분부터 갈색 녹이 번지기 시작해 부실시공운 물론 향후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사진= 제보자 제공].png

그러면서 "재시공없이 이대로 뒀다가는  파이프가 부식되어 해마다 녹물이 흘러내리고 결국 건축물이 무너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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