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힘 세종 갑·을, 대전 서갑·을, 유성 갑·을, 천안 을·병 8곳... "전략공천?"[우선추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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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힘 세종 갑·을, 대전 서갑·을, 유성 갑·을, 천안 을·병 8곳... "전략공천?"[우선추천내용]
  • 신수용 정치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1.2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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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3연속 패배지역 단수및 우선추천기준 대상
-우선추천제, 여러후보중 한명고르는 단수추천과 달리... 후보심사부터 한명만 추천
-세종 갑·을, 대전 서갑·을, 유성갑·을, 천안 을·병 8곳이 우선추천기준 해당 선거구
-국힘공관위 "우선추천 기준 해당된다고  전략공천하는건 아냐…후보자 면면 살필 것"

 

투표장내 기표소.[사진= 언론 켑처].png
투표장내 기표소.[사진= 언론 켑처].png

오는 4.10 제 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밝힌 후보공천 우선 추천기준에 세종 갑.을구등 충청권 8개 선거구가 해당되면서 특정인등에 대한 전략공천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국민의힘 공관위(위원장 정영환)은 '우선추천 기준 해당된다고 무조건 전략공천하는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으나, 전략공천가능성이 사그러진 것은 아니다.

 총선 공천기준마련등에 박차를 가하는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3일 2차회의에서 재.보선등 국회의원 선거 내리 3차례 패배한 지역 등을 우선추천 대상지역으로 정했다.

 우선추천은 지난 2020년 4.15 21대 총선과 지난 2022년 6.1 제8회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이나, 재.보선등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을 일컫는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오는 4.10 총선 후보공천기준을 마련했다는 한 총편보도.[사진= 방송 갈무리].png
국민의힘 공관위가 오는 4.10 총선 후보공천기준을 마련했다는 한 총편보도.[사진= 방송 갈무리].png

이는 사실상 전략공천 대상 지역 기준을 마련한 셈이다. 

이 같은 기준을 놓고 보면 세종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에서는 8곳의 지역구가 여기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세종 갑.을구 지역을 비롯  대전 서구 갑을, 유성구 갑을, 충남 천안을병, 세지역이다.

우선 추천제는 단수추천제와는 전혀다르다. 

단수추천이란 여러 후보자들중에 한명을 본선에 직행시키는 것이나, 우선추천이란 후보자 심사 전부터 한명만 추천하는 실지 전략공천을 뜻한다.
 
단수공천시에는 자체 여론조사 등을 통해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10%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후보자가 단수후보로 추천된다. 

여기에다, 여론조사를 통해 1~2위간 격차가 2배 이상인 지역도 단수후보가 된다.
 

세종 갑구 28일 현재 여야 총선 예비후보.[사진= 중앙선관위 제공].png
세종 갑구 28일 현재 여야 총선 예비후보.[사진= 중앙선관위 제공].png

세종의 경우, 지난 4년전 2개 선거구로 분구되기 전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선을 했다.

이어 2020년 4.15 총선 때 갑구와 을구로 분구된 이후에도 갑구는 홍성국, 을구는 강준현등 민주당소속 후보가 2석 모두 이겼다.

이로써 세종 갑.을구는 국민의힘 공관위 기준대로라면 3연속 패배했기 때문에 2곳 모두 우선추천 지역이다.

28일 현재 국민의힘 세종 갑구의 예비후보는 성선제(57), 송동섭(61), 박해인(40), 류제화(40)씨등 4명이 신청한 상태이나 제3인물들의 신청도 예견, 우선추천결과가 주목된다.

세종 을구는 역시 이준배(55), 조관식(67), 송광영(68), 안봉근(67), 송아영(60), 오승균(64), 이기순(61)씨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전 서구 갑을, 유성구 갑을, 충남 천안을, 천안 병 지역구도 마찬가지다.
 

세종을구 28일 현재 여야 총선 예비후보.[사진= 중앙선관위 제공].png
세종을구 28일 현재 여야 총선 예비후보.[사진= 중앙선관위 제공].png

대전 서구 갑의 경우 국회의장 출신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6선을 차지한 곳이며, 대전 서구 을 역시 박범계 민주당의원이 내리 3선을 차지해 국민의힘이 3차례 이상 연속 패배한 지역구이다. 

국민의힘 대전 서구 갑의 경우 김용경(45), 조성호(54), 조수연(57), 김경석(56), 이상진(50)씨등 5명이 공천경합중이다.

대전 서구 을은 강노산(52), 양홍규(59), 이택구(57), 조성천(54)씨등 4명이 국민의힘으로 예비후보로 접수한 상태다.

대전 유성 갑 역시 조승래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고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곳으로 우선추천 대상지다.

대전시 전경. 보문산성에서 대전역방향을 향해 촬영2023.10.20.[사진=본지DB].png
대전시 전경. 보문산성에서 대전역방향을 향해 촬영2023.10.20.[사진=본지DB].png

 특히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전인 지난 18일 이전부터 사고당협으로 지정된 곳은 우선추천 대상지라는 기준에도 부합된다.
 
국민의힘 유성 갑 예비후보는 윤소식(58), 진동규(65), 박상군(57)씨등이다.

유성 을은 국민의힘 소속인 이상민 의원이 다른 정당 소속으로 5선을 한 지역으로 우선추천 기준에 해당된다.
 
이날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단 한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충남 천안 을과 천안 병 역시 국민의힘이 최근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으로 우선추천대상 선거구다.

국민의힘 천안 을은 정황근(64), 이정만(62)씨가 예비후보로 등록, 치열한 공천싸움을 하는 곳이다.

국민의힘 천안 병구 예비후보로  이창수 (61), 신진영(56)씨가 접수하며 본격 공천경쟁중이다.

충남 천안시 전경.[사진=천안시 제공].png
충남 천안시 전경.[사진=천안시 제공].png

이에 따라 세종 갑.을구는 물론 우선 추천기준대상인 충청권 8곳에서는 중앙당 공관위의 우선추천 기준이 발표된뒤 이해득실을 따지기에 바쁘다.
 
세종 을구에 출마할 국민의힘 A씨는 "세종 갑.을구 지역모두 우선추천기준 대상 지역으로 후보간 예선전, 즉 경선을 치르지 않고 특정인이 우선 추천을 받거나, 예상외의 제 3의 인물이 전략공천을 받는 것은 아닌 지 불안한게 사실"이라고 했다.
 
또다른 B씨는 "세종 갑으로 출마할 지, 세종 을구로 출마할 지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면서 "세종의 선거구 2곳모두 우선추전기준 대상인 만큼 우선추천을 받을 가능성을 보고 지역구를 선정하겠다"라고 했다.

대전 서갑구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C씨는 "중앙당 공관위가 마련한 기준이니 따라야 하는 게 맞다"면서 "하지만 당선가능성만을 보고 제 2의 인물이 사실상 전략공천과 다름없는 우선추천한다면 오랫동안 준비해온 후보들로서는 쉽게 이해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천안의 한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험지에서 노력하고 지역을 지켜 온 만큼 우선추천시에도 그에 따른 가산점도 필요하다"라며 "중앙당 공관위가 당선가능성을 보고, 상대당에게 약점이 덜 잡힐 후보를 엄정히 선정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3일 공관위 2차회의에서 우선추천,단수추천기준등을 밝히고 있다.[사진= 국민의힘 제공].png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3일 공관위 2차회의에서 우선추천,단수추천기준등을 밝히고 있다.[사진= 국민의힘 제공].png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3일 단수추천이나 우선추천 지역이 아닌 경우엔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기준을 마련했다. 단지, 경선 규모는 공천심사총점에 따라 양자 경선이나 다자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단수추천이나 우선추천 기준에 해당된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공관위의 재적 3분의 2 이상이 의결하게 되면 다르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추천 기준에 맞는 지역에 나온 후보들이 다 본선경쟁력이 있다면 경선을 해야 하는게 맞다"면서 "이런 기준을 마련해 놓고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마련한 공천후보기준]

▶▶우선추천 지역은 역대 공직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된 적이 없거나, 반복적인 국회의원선거 패배로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이 해당된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국회의원선거(재·보궐선거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이 포함된다. 또 현역 국회의원 교체지수 결과 최하위 10% 대상자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지역과 부적격 기준에 의해 심사 대상에서 원천 배제된 지역도 우선추천 지역 기준에 포함시켰다.

▶▶단수 추천의 경우 5가지 기준을 마련해 이에 해당하는 경우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복수 신청자 중 1인의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본선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P) 이상인 경우로 기준을 구체화했다. 또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의 두 배 이상인 경우도 해당한다. 다만 두 조건 모두 ‘15점 만점의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이라는 조건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기존의 공천신청자가 1인인 경우, 1인 외 다른 예비후보들이 부적격으로 배제된 경우에도 단수추천한다.

▶▶공관위는 단수추천과 우선추천 미해당 지역은 원칙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고, 양자 경선의 경우 100점 만점의 공천심사 총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1위와 3위의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3자 경선은 공천심사 총점에서 1위∼3위 점수차가 30점 이내인 경우, 4자 이상 경선은 1위∼3위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차점자들의 점수차가 3점 이내인 경우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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