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힘 세종을구, "외지인들(이기순.이준배)위한 잔치됐다"...4년전 처럼 '토박이'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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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힘 세종을구, "외지인들(이기순.이준배)위한 잔치됐다"...4년전 처럼 '토박이'탈락
  • 신수용 정치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2.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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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출신에 중앙정부 차관.교수 이기순vs 고졸에 지방정부근무 이준배
-세종을구 토박이(송아영.오승균.조관식)경선제외에  "또 외지인들 위한 축제냐"
-주민들 "세종을구 지난 2020년 김병준이어 오는 4.10 외지인 출신 후보내세워"
-대전 유성갑 윤소식vs 진동규, 대덕 박경호vs 이석봉 경선확정
국민의힘 세종을구 4.10 총선 경선확정 후보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왼쪽),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사진= 본지 DB].png
국민의힘 세종을구 4.10 총선 경선확정 후보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왼쪽),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사진= 본지 DB].png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험지로 꼽히는 세종을구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61)과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55)의 경선으로 결정, 세종토박이 없는 외지인들을위한 잔치로 치러진다.

지난 4년전인 2020년 4.15 제 21대 총선에서도 세종토박이는 모두 제외하고, 외지인인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공천했다가 정치 초년생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시장에게 큰 차로 패배해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종을구와 대전 유성갑·대덕구등 전국 22개 선거구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사진= 임효진 객원기자].png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사진= 임효진 객원기자].png

 또한 대구·부산·울산·강원 지역 공천신청자 중 본선 진출을 확정한 12명을 발표했다. 

공관위의 이날 발표를 보면 경선이 확정된 △대전 유성갑구는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58)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65), △대전 대덕구는 박경호 전 권익위 부패방지위원장(60)과 이석봉 전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62)의 맞대결로 각각 치러진다.   

이로써 대전은 7개 선거구중 전날 △유성을에 5선 이상민 국회의원(66) △동구에 초선 비례대표인 윤창현 국회의원(63)을 단수 공천했고, 이날 나머지 5곳 중 2곳을 2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국민의힘 험지중에 험지인 △세종을구는 7명(송광영 송아영 안봉근 오승균 이기순 이준배 조관식) 경선후보 중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경선 매치로 확정됐다.

반면 지역내 인지도와 경쟁력이 높은조치원 토박이인 송아영.오승균.조관식 예비후보자가 모두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국민의힘 세종을구 경선확정자 이준배.이기순 예비후보.[ 사진= 선관위 제공].png
국민의힘 세종을구 경선확정자 이준배.이기순 예비후보.[ 사진= 선관위 제공].png

이는 4년 전인  2020년 4.15 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후보로 김병준 전 정책실장을 전략공천하자, 지역민들은 왜 연고도 없는 외지인을 밀실공천해 내리 꽂느냐며 비판기류와 판박이다. 

때문에 세종시 을구지역 주민들사이에서는 "국민의힘이 세종 을구를 어떻게 봤길래  또 토박이를 무시하느냐", "이제  어느 정당, 소속이든 세종 을구 실정을 제일 잘아는 토박이 정치인을 골라 밀어야한다"는 여론도  퍼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치원내 모 중학교 총동창회 관계자(65)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세종출신도 아닌 2사람을 뽑아 경선을 치른다니 화가 난다"라고 했다.

그는 "한사람은 시댁이 세종이라고 하고, 또한 사람은 세종시청 정무직공무원만한 것 뿐"이라며 "그런데도, 토박이들은 나고 자라고 일가친척이 모두 세종을구에 사시는데 왜 경선에서 제외했느냐"고 흥분했다.

또다른 조치원 주민(61)은 "지난 4년 전처럼 이번 경선주자들역시 외지인들로, 세종을구로 날아와 금매지를 달려는 '외지인을 위한 잔치' 일뿐"이라며 "고향을 위해 애쓴 토박이 한명이라도 넣어 경선을 치러야지..."라며 혀를 찼다.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사진= 본지DB].png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사진= 본지DB].png

이기순 전 여가부차관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송곡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8년 캐나다 요크대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에는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화공보부 국립중앙박물관, 정무제2장관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부를 거쳐 여성가족부에서 재직했다.

여가부에서는 재정기획관, 혁신인사팀장, 권익증진국장,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여성정책국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을 지낸 뒤 여성가족부차관으로 일했다.

앞서 2018년 11월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3월에는 충남대 인문대학원 초빙교수에 임용됐다.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사진= 이 전 부시장측 제공].png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사진= 이 전 부시장측 제공].png

이준배 전 경제부시장은  대전광역시출신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했다.

4년전 4.15 총선 때 미래통합당 세종을구  김병준 후보를  도와 선거기획등 업무전반을 맡은 인연으로 본격 정치에 발을 디뎠다.

이후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캠프에서 합류했다가, 인수위 부위원장을 거쳐 세종시 민선4기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그러나 1년도 채우지 않고 11개월만에 중도사퇴했다.

한편 세종갑구의 경우 5명(김재헌 류제화 박해인 성선제 송동섭)의 예비후보가 경합중이나, 아직 단수공천이나 경선등은 결정되지 않아 조만간 결과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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