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發 '국회, 세종완전이전'...野 4당 "찬성...국회와 대통령실.사법부도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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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동훈 發 '국회, 세종완전이전'...野 4당 "찬성...국회와 대통령실.사법부도 옮기자"
  • 신수용 정치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4.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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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진석 국회세종이전 명문화할 3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재명, "국회세종이전 반대안해...야당의 공약이기도 하다"
-김민석, "오랫동안 민주당이 주장해온 일...논의하자"
-녹색정의당, "대통령실도 세종으로" 이낙연 "우리가 여당일 때 해온 일"
-조국, "국회와 대통령실은 세종시로, 대검.대법.헌재.감사원도 지방으로"
국회의사당 2024.3.30.[사진= 최병선 국회 사진전문기자 제공].png
국회의사당 2024.3.30.[사진= 최병선 국회 사진전문기자 제공].png

야 4당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 완전 이전하겠다는 약속에, 환영과 함께 대통령실.대법원.대검, 헌재.감사원까지 이전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한동훈 발(發) 국회세종 완전 이전공약에 대해 야 4당들은 이에 한발 더나가 대통령실과 사법부, 대검등의 이전으로 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한 위원장의 발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한동훈 위원장이 밝힌 국회완전 이전을 실행화 하기 위해 관련 3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이전하겠다는 공약발표.[사진= 인스타그램].png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이전하겠다는 공약발표.[사진= 인스타그램].png

정 의원은 국회이전및 대통령 집무실설치등을 담은 개정안 3법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과 '국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이다.

31일 <본지>에 확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오랫동안 우리 민주당가 취해온 입장으로 환영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역시 이 기회에 대통령실도 세종으로 옮기자고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은 한발 더 나아가 대법원, 대검찰청,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 권력기관의 이전을 아예 공약했다.

◇···민주당, "한동훈의 국회완전세종이전은 야당의 공약이기도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7일 충북 유세 중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를 세종에 완전이전 발표소식을 듣고 “야당이 (국회 세종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본원의 세종이전은) 야당 공약이기도 했고 야당도 그 주장을 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도 이튿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세종완전 이전은)이미 민주당이 오랫동안 취해왔던 입장이고 적극 노력해왔다”고 동감의 뜻을 표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두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 본지DB].png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두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 본지DB].png

김 실장은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이 그간 소극적이거나 부정적 태도를 버리고 비록 선거 기간 중에 갑작스럽긴 하나 그런 제안을 해온 것에 대해 저희가 긍정적으로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라고 말했다.

◇··· 녹색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한동훈 국회 세종 이전반대안한다"

이후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서울 용산의 대통령실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자고 제안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르면 행정수도와 입법수도가 같이 움직일 때만 이전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라며 "그렇다면 대통령실 이전도 반드시 동반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한 방송에 나와  “세종시에 저희가 (민주당이) 여당을 하던 시절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째로 다 옮기는 준비를 했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세종지역 전경.[사진= 세종시 제공].png
세종지역 전경.[사진= 세종시 제공].png

그는 "국회상임위를 통째로 옮기는 준비와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제가 당대표 하던 시절, 그러니까 대선 이전에 저희가 국회 기능의 대부분을 세종으로 옮긴다고 했을 때 국민의힘이 그 당시에 별로 도와주지 않았었는데 그때의 마음과 지금 마음 어느 쪽이 진짜인지 그걸 묻고 싶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전 유세 일정 중 기자들에게 한위원장의 "국회를 세종으로 모두옮기자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국회본원의 세종완전 이전뿐 아니라)개인적 소신으로 사법기관, 사정기관도 옮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제대로 된 이전은 대통령실은 세종으로, 각 사법기관도 주요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다. 그게 지방분권”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세종의사당부지, 힌색화살표.[사진= 세종시 제공].jpg
국회 세종의사당부지, 힌색화살표.[사진= 세종시 제공].jpg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사진= 본지db].png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사진= 본지db].png

이처럼 야 4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국회 세종이전발표에 쌍수를 들고 나선데는, 4.10총선의 핫이슈인데다 국회이전을 통해 충청권의 선거분위기를 주도하기 윈한 경쟁으로 풀이된다.  

야권이 한목소리로 세종시 이전 판을 키우는 이유는 원조라는 자신감이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민주당은 '국회 세종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건설로 시작된 것으로 그 특허는 민주당이 소유했다'는 것이다.

야당들은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시 편입 같은 메가서울론에 버금가는 핫이슈에 밀리지 않겠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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