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CNN "김정은, 수술후 위증 상황...미 상태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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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CNN "김정은, 수술후 위증 상황...미 상태파악"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4.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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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도 20일 김정은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은사실 보도.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뉴스전문채널인 미국 CNN 방송은 20일(한국시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 후 ‘위중한 상황(grave danger)’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와관련한 직접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미 정부는 이 정보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김정은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전문채널인 미국 CNN 방송은 20일(한국시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 후 ‘위중한 상황(grave danger)’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고 미  보도했다.[사진=CNN켑처]
뉴스전문채널인 미국 CNN 방송은 20일(한국시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 후 ‘위중한 상황(grave danger)’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고 미  보도했다.[사진=CNN켑처]

이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빠짐 없이 참석해온 이른바 ‘민족 최대의 명절’로 선전하는 금수산 태양궁전의 김일성 생일(4월15일·태양절)에 불참한 대신 백두혈통이라는 김여정의 참석을 방송으로 보여줬다.

◆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20일 보도는 무엇인가.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있는 김씨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별장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의 담당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김만유병원 뿐만 아니라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의 '1호' 담당 의사들도 이번 일로 모두 평양에서 향산진료소로 불려갔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판단에 따라 의료진 대부분이 19일 평양으로 복귀했고, 현재는 일부만 남아 지속적으로 그의 회복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모두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특히 흡연·음주를 즐겼던 김 국방위원장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질병을 달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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