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3)이춘희.강준현.이강진.조상호 공들인 SK반도체 세종국가산단 '유치'..."가능성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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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3)이춘희.강준현.이강진.조상호 공들인 SK반도체 세종국가산단 '유치'..."가능성 매우 높다"
  • 신수용 정치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4.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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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국토부등과 협의 끝내고 세종시와 논의중
-"세종시 산단으로 SK반도체오면 이웃인 청주 SK하이닉스와 25분 거리"
-문제는 대규모 물공급...대전시등의 협조 없으면 사실상 어려워 
충북청주공단내 SK 하이닉스.[사진= SK 홈페이지].png
충북청주공단내 SK 하이닉스.[사진= SK 홈페이지].png

<본지 2021년 3월11일자 단독기사부터 >  4년여간 연속적인 본지보도를 통해 세종국가산단에 SK그룹 반도체공장 유치움직임과 관련, SK반도체가 내부적으로 이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이춘희 전임 세종시장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구 재선 당선인, 그리고 조상호 세종 전 경제부시장이 여러차례 SK측에 세종시 산단이전을 요청해왔던 일이다.

17일 머니투데이등에 따르면 SK그룹이 세종시연서면 국가산단에 SK실트론 웨이퍼 공장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SK그룹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이 스마트 국가산단에 SK실트론 웨이퍼 공장 신설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의를 거쳐 세종시 등 논의중인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웨이퍼는 반도체의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판으로, 실리콘을 얼마나 더 크고 얇게 만드느냐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스미트 국가산단 예정지역 항공사진.[사진= 제보자 제공].png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스미트 국가산단 예정지역 항공사진.[사진= 제보자 제공].png

SK실트론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웨이퍼 공장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를 추가 공장 부지로 검토한 것은 SK하이닉스 공장이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약 30분), 경기도 이천시(약 1시간)와 비교적 근거리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반도체 공정을 갖추고 있는 청주 M15 증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GPU(그래픽 처리장치)에 들어가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일부 물량을 맡는다.

만약 SK실트론이 세종시에 대규모 웨이퍼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경우 SK하이닉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HBM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이 같은 청사진과 달리 일부 지자체는 용수 공급에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반도체 이전이 예상되는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스마트 국가산단일대.[사진= 권오주 기자].png
SK반도체 이전이 예상되는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스마트 국가산단일대.[사진= 권오주 기자].png

그러나 반도체의 원재료인 웨이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  향후 세종시와 대전시등 지방자치단체 간 용수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걸림돌이 될수 있다.

SK실트론이 추정한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4만t(톤)으로, 세종시 스마트국가산단에 할당된 총량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에는 SK하이닉스와 여주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6만5000t에 달하는 용수 공급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다가 당정의 중재로 겨우 합의했다.

공업 용수 두고 지자체 갈등 반복...삼성 평택도 100㎞ 떨어진 미사리에서 공급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용수 일부를 약 100㎞ 떨어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서 끌어다 쓸 정도로 물 공급은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최대 어려움으로 꼽힌다.

 세종 관가 안팎에서는 세종시에 중앙부처를 비롯해 대학(서울대 등 공동캠퍼스), 고급 일자리까지 집중되는 것에 대한 지자체들의 위기감이 용수 공급에 투영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세종특별자치시청 2023 7.5.[사진=본지db].png
세종특별자치시청 2023 7.5.[사진=본지db].png

국토교통부는 삼성전자가 오는 2047년까지 360조원을 쏟아붓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2030년 말 첫 가동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를 대폭 단축하고 환경부와 용수공급 계획 등을 공동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그간 전례에 비춰볼 때 용수 문제로 착공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과 만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관련 협약식을 맺고 용수 공급을 필두로 각종 규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건물.[사진=본지DB].jpg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건물.[사진=본지DB].jpg

박 장관은 "기업의 적기 투자를 이끌어 내는 차원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구 당선인등은  < 본지보도후>연서면 스마트 산단등에 SK그룹등 대기업 세종 유치를 위해 부지제공, 세금면제등 인센티브를 걸고 유치활동을 해왔다.

세종지역 국가산단에 대기업유치에 적극적였던 이춘희 전세종시장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재선 당선인(왼쪽부터)[ 사진=각 인물페이스북 켑처].png
세종지역 국가산단에 대기업유치에 적극적였던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재선 당선인(왼쪽부터).[사진=각 인물 페이스북 켑처].png

강준현 당선인의 경우 4.10 총선 공약으로 세종지역 산단에 기업을 유치해 세종인구유입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과 세종경제활성화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과 세종에서 번돈은 세종에서 쓰도록 경제 인프라를 확충하자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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